학교, 학생, 학부모 그리고 마을

 

 지난 13일 금요일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황)과 청주 진로체험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18. 꿈자람 행복키움 진로한마당’ 행사가 청주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초·중학교 학생들의 의미 있는 현장체험학 습,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자리매김과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꿈은 이루어진다(체험 마당)’ ‘꿈을 이야기하다(직업인들과의 대화마당)’ ‘꿈꾸는 것은 즐겁다(꿈놀이 마당)’의세 마당으로 펼쳐졌다.
 청주행복교육지구와 청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구축한 다양한 총 22개 체험처들이 직업 소개 및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 학부모님들도 체험처를 직접 둘러보고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등 ‘꿈을 키우는 행복 청주 교육’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인근 학교의 김나은 교사(샛별초 5-1 담임)는 직접 수업시간을 할애하여 학생들을 인솔하며 “꿈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시기의 5학년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이 필요하고 의미 있을 것 같아 함께했고 생각보다 친구들이 여러 가지 활동에 관심이 많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참가했던 김진리(내수중 1) 학생은 “음악, 미술 등 예술계통의 꿈을 가지고 있어 플로리스트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멘토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직접 할수 있는 것이 많아 놀랬다.”고 말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내실 있는 교과연계 현장체험학습 및 진로탐색활동 안착, 더 나아가 자유학년제로의 확대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 련된 지원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 꿈자람 행복키움 진로한마당’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여야 할 교육에 ‘마을이 학교다’라는 말처럼 마을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뜻 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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