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충북도청·도의회 가다

8월 9일, 두꺼비 마을 신문 청소년 기자단이 도지사와 이광희 의원의 인터뷰를 하러 도의회를 방문하였다. 도지사께 '왜 하필 도지사가 되려 하셨느냐'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궁금한 것을 물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이광희 의원께는 '앞으로 어떤 의원으로 남고 싶으신지' 등을 질문하고 도의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었다. 모두들 새로운 경험이어서 각자 느낀 소감이나 생각도 다를 듯하다. 그래서 이시종 도지사께 질문한 내용과 답변, 청소년 기자단 개인마다의 소감을 짧게 물어보았다.   / 이유진 청소년기자
 


[이시종 도지사와의 인터뷰]

Q. (조정강 기자) 도지사님이 공약하신 5가지 키워드 중 ‘감동문화’ 키워드와 관련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이 있는지 몇 가지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시종 도지사) : 충북에 문화재단을 설립한 지가 5년이 다 되가는데 그 기관은 전문 예술인이 아닌 일반인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찾아가는 플랫폼’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예술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하여 경연대회를 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동아리들을 많이 창설하고 있는 중인데, 현재까지 봤을 때 특별히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Q. (신하연 기자) 올해 충북에서 폭우로 인해 피해가 많았는데 수해 복구 지원이 어떻게 진행된 것인가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A. : 폭우로 인해 피해는 주로 청주와 괴산, 증평, 보은과 진천의 일부 지역에서 나타났습니다. 민간인은 지원하기 어려웠고 다리나 교량, 하천과 같은 공공시설에는 약 500만원의 지원금과 더불어 약 7만 5천명으로 추정되는 군인, 경찰, 전국각지에서 지원하신 자원 봉사자분들께서 도와주셨고 또한 무심천 근처에 있는 제방이 터져서 항구복구하는 것에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Q. (이찬서 기자) 지난 해, 경주에서 전진 4.9, 본진 5.4의 지진이 있었는데요, 앞으로 지을 건물에 내진설계를 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A. : 이제까지 지은 건물에 내진설계는 불가능할지 몰라도 아주 오래된 건물 말고는 약간의 내진설계가 되있고, 짓고있거나 지을 건물에는 중 진도까지 버틸 수 있는 내진 설계를 할 예정입니다.

Q. (김민규 기자) 다른 직업도 많은데 왜 이렇게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 도지사라는 직업을 선택하셨습니까?
A. : 도지사가 어렵고,힘들긴 해도 충청북도 도민을 위한 일을 성취했을 때의 보람과 기쁨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충북도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즐겁다.
 


[이광희 충북도의원 인터뷰]

Q. (이연서 기자) 사람들에게 어떤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A. (이광희 도의원) : 간단히 말해서 정의로운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네요.

Q. (서정민 기자) 혹시 청주시장이 되신다면 무엇을 어떻게 개선하실 건가요?
A. (이광희 도의원) : 공동체 운영이 잘 되어있는 두꺼비 마을(산남동)처럼 청주시 전체를 우리 마을처럼 만들고 싶어요.



충북도청, 도의회 방문 소감

항상 도청이라는 건물이 가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내가 이제는 도청이 무슨 일을 하는지, 도지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다. 도의회가 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 김선경 기자

도의회랑 도청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정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도의회와 도청이 서로 담당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도지사님께서 저희 기자단을 웃으시며 맞아주시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셨다.  
- 신하연 기자

충북도민의 문화, 예술활동, 도정활동 중 어려운 점, 침수피해, 도지사가 되신 이유, 폭염에 대한 복지 정책 등 모든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셨고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나는 도의회에 가서 사무처장 자리에앉아 있으니 높은 자리에 있으면 기분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 서정민 기자

이번 도의회 방문을 통하여 이시종 충북지사님과의 면담을 하였다. 질문과 대답도 주고 받았다. 청주 의회도 방문하며 하는일과 의회에 있는 물건(프롬프터 등)을 배우고 오니 참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생각하였다. - 김성경 기자

도지사께 '왜 하필 도지사가 되려 하셨느냐'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궁금한 것을 물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이광희 의원은 '앞으로 어떤 의원으로 남고 싶으신지' 등을 질문하고 도의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었다. - 이제홍 기자

도지사님을 만나고 와서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었고, 도지사님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들어보고 온 것 같아서 좋았다. 도지사님은 사업비 마련이 가장 큰 어려움 이라고 하소연하셨다. 이번 수해 복구로도 꽤 많은 돈이 쓰였는데, 지방세가 적다보니 이제 남은 비용이 아주 적었다고 한다. 돈이 참 문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이하민 기자

설레는 마음으로 이시종 도지사와 인터뷰를 하였다. 이시종도지사는 기자단이 질문을 하고 역시 질문을 잘한다라는 칭찬을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말 그대로 도의회 탐방은 신기한 것이 너무 많았다. 탐방을 가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  - 윤서연 기자

이시종 도지사님과 이광희 의원님과 대화하는데 꼼꼼히 성심껏 답해주시고 재치있게 설명해주셔서 좋았고, 기자들에게 싸인까지 해주셔서 놀라웠다. 특히 티비에서만 보던 도의회 자리에도 가보았는데 티비로만 보던 곳에 실제로 가보니 정말 흥분되었다. - 신희음 기자

이시종 도지사님, 이광희 도의원님과 인터뷰를 한 것이 뜻 깊은 경험이 된 것 같다. 평소에 도청과 도의회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어 좋았다. - 이연서 기자

도청이랑 도의회 건물 안에 무엇이있는지, 어떤 방들이 있는지, 건물 내부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탐방을 갔다와서 궁금증이 풀렸다. 직접 도지사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져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 지식도 쌓고 궁금증도 풀리고 좋은시간이었다. - 음예원 기자

오래전 지어졌다던 건물에 와보고 생소한 경험을 해 본 것이 흥미로웠고 재미났다. 돌이켜보니 자신감을 가지고 질문을 더 할 걸 그랬다.  - 우관우 기자

도지사는 충청북도를 위해 꼭 필요한 역할이다. 그 만큼 도지사의 자리가 단순히 권력욕이 아닌 충청북도 도민을 위한 자리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질문이 충북일보에 송곳질문으로 알려진 것이 영광이었다.  - 김민규 기자
 
기자단이 되어서 TV로 보다가 직접 이시종 도지사님과 도의회를 방문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도지사님의 싸인도 받고 기자처럼 취재해보는 값진 경험이었다. 다음에는 취재전 미리 질문도 생각해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한다.  - 임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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