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국 탐방
2009년 1월 17일 토요일 어린이기자단과 가족들이 청주KBS 방송국 견학을 위해 산남동 두꺼비친구들 사무실에 모였다. 방송국은 처음가보기 때문에 어떻게 방송이 만들어지는지 궁금함에 더욱 기대하게 되었다. 청주KBS 방송국 앞에서 이진욱 프로듀서님을 만나 방송국 안으로 들어갔다. 편집실, NLE편집실, 자료실, RS2실, TV주조정실, 스튜디오, 공개홀 등을 구경했다. 각 실마다 뭘 하는 곳인지 이진욱PD께서 직접 설명해 주셨다. 공개홀에 가서 환경스페셜 1부를 보았다.

  내용은 우리 동네의 자랑거리인 원흥이 방죽과 두꺼비에 대한 내용이었다. 두꺼비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풀어 놓은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 이진욱 PD께 궁금한 것을 묻는 시간도 가졌다. 나는 환경스페셜을 왜 만드셨는지를 물어보았더니 두꺼비도 사람과 같은 하나의 생명 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하셨다. 또 만들며 힘들었던 점을 물어보았다.
▲ 김진선 어린이기자(샛별초 5학년)

  이진욱 PD께서는 다큐멘터리는 사실만으로 만들어야 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두꺼비들이 차바퀴에 갈리는 것을 그냥 봐야 했을때 가장 마음이 아프고 힘드셨다하셨다.

  우리 동네에 두꺼비가 살고 있다는 것이 별로 대수롭게 생각되지 않았는데 다큐멘터리를 보고 이진욱 PD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랑스럽고 환경보호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을 텔레비전으로만 보다가 방송을 만드는 과정을 알게 되었고 방송이 쉽게 만들어 질 줄 알았는데 여러 과정을 거쳐 방송된다는 것을 알았다. 원래 내 꿈은 선생님이었는데 프로듀서도 되어보고 싶어졌다.


김진선 어린이기자(샛별초등학교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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