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은 제61회 현충일이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이라고 한다. 현충일은 국민들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이날 오전 10시에는 전 국민이 사이렌 소리와 함께 1분간 묵념을 올려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연1회 현충1982년 5월 15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공포하여 공휴일로 정하였다. 국가보훈처 주관 아래 3부 요인과 각계 대표 공무원, 학생 등이 참석하여 현충일 추념식을 갖는다.
청주시도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9시 55분 충혼탑 광장에서 제 61회  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하는 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뜻 깊은 6월 한 달이 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는 4절기 중 망종 때 조상에게 제사지내던 풍습에 유래한다. 현충일에는 조기를 게양한다. 하지만 국기를 게양하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국기게양의 의미를 갖고 실천하였으면 좋겠다. 조기를 다는 방법은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국기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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