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 유익한 정보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실속 있는 강좌


모든 생명이 움트고 활동하기 시작한 완연한 봄이다. 산과 들에서 어여쁜 꽃들과 새싹들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어디한번 떠나볼까?’ 산과 들로 김밥과 간식을 싸들고 봄나들이를 떠나고픈 계절이다.

하지만 봄나들이도 좋지만 우리아파트 도서관에 잠시 들러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강좌를 수강하는 것은 어떨까? 4월을 맞아 각 도서관에서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칫 들뜨기 쉬운 계절 4월, 산남동 6개 아파트 작은도서관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도서관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산남동 지역 작은도서관 중 가장 많은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산남푸르지오작은도서관에서는 봉사자 만큼이나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들을 준비·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좌는 물론 성인 대상 강좌와 동아리 모임 또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현재 푸르지오작은도서관에서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좌 4개와 성인강좌 1개, 2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영어, 종이접기, 체스, 독서지도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 아이를 직접 가르칠 수 있는 ‘New 엄마표 영어’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것. New 엄마표 영어는 매주 2회(월, 금)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외에도 냅킨공예와 영어회화 동아리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계룡리슈빌작은도서관에서는 무려 11개에 이르는 강좌와 2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종이접기와 클레이, 체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지만 중학생 및 성인들을 위한 기타와 우쿨렐레 강좌도 별도로 마련해 놓고 있다.

퀸덤작은도서관에서도 한자, 바둑, 논술 등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간대를 마련, 원하는 시간에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또 다른 도서관과는 달리 통합교육교실을 운영,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통합교육교실은 연령별로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따라 동화, 역사, 지리교과 연계 독서 등 통합적인 과정을 교육하는 시간이다.

 

 

 

 

 

이외에도 오전에는 성인을 위한 에어로빅을 운영, 많은 주부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원 2차 칸타빌작은도서관에서는 주민들의 연령대가 70대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책 읽어주기, 한국사, 레고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놓고 있다. 이선자 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남동 작은 도서관 프로그램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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