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부터 요리를 즐겨했었고 식품연구원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요리 레시피를 신문에 연재해 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아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혼자 요리를 하면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학교를 다니면서 하다 보니 시험기간과 겹치거나 시간이 없어 급하게 할 때도 있었고 원고 마감 시간을 지킨다는 것이 부담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요리 블로그를 찾아보며 사진 찍는 방법, 과정 등을 연구하면서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연재를 하게 되면서 많은 분들이 저의 글을 보면서 정보를 얻고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부담감 뿐 이었지만 막바지에 달했을 때는 저의 꿈이 더 구체화 되고 한 발짝 나아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고3이 되어 대입준비를 할 때 기사를 썼던 특별하고 특이한 경험이 저의 스펙이 되어 면접관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제가 대입에 성공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전공을 살려 기사를 썼던 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에 마을신문이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여러분들도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여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유경 (인하대 식품영양학과1)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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