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초등학교 소식

 
2014년 10월 24일 금요일 산남 초등학교 학생들이 ‘2014. 산남 재능. 건강 페스티벌’에서 한해 동안 배우고 익힌 알찬 솜씨와 재능을 맘껏 펼쳤다.
교문을 들어서면 환영하듯 멋진 색동 옷 허수아비들과 늠름한 장승들이 웃으며 반기고 운동장에선 학생들의 멋진 작품들이 한껏 자랑을 펼치고 있었다. 작품들은 산남초 본관 중앙현관 및 운동장에서  학년별 작품, 방과후학교 및 특기 적성활동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작품들을 보며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고,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대견함과 기쁨을 느꼈다.
산남 페스티벌을 축하하는 것처럼 밝고 화창한 날씨가 멋진 운동장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부모님들을 초대한 학생들은 강당에서 1시 30분부터 깜찍한 1학년들의 첫인사로 축제를 시작했다.
6학년 전교 회장, 부회장의 끼 넘치는 사회 솜씨와  함께 노래와 율동, 리듬 체조, 핸드벨, 리코더, 민요메들리, 수화, 부채춤, 등 다채롭고 멋진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멋진 시간이었다. 특히, 커진 눈으로 내 아이를 찾을 부모님들을 위해 아이들의 자리를 앞 뒤로 바꾸게 하고 차례차례무대에 등장하게 하는 등 아이들 하나 하나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배려한 교장,교감 선생님과 지도 선생님의 숨은 정성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응원 오신 이웃 학교 교장선생님께서는 대학교 축제처럼 멋지고 아이들의 즐기는 모습과 열정에 깜짝 놀라셨다며 칭찬하셨다고 한다
 
모든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우러져 준비한 '산남 재능. 건강 페스티벌’은  힘든 준비과정 만큼 보람되고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가을과 꼭 어울리는 멋진 한마당이 되었다.
격년제로 축제를 준비하는 학교들도 많은데 해마다 힘드실텐데도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즐기시는  산남 선생님들께 짝짝짝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내년에도 멋진 축제 구경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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