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매장

 
‘두꺼비살림’에 가면 멋진 총각 살림꾼이 있다.   강상덕(두꺼비친구들 간사) 
 
안녕하세요? 두꺼비친구들 강상덕 간사입니다. 2달 전 처음 두꺼비친구들에 들어왔을 때만 하더라도 제가 친환경 직거래 매장에서 일하게 될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벌써 한 달 반의 시간이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났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두꺼비협동조합 창립 준비와 두꺼비살림 매장 지원업무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설레였고,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경영학을 전공 한 후 이론이 아닌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기에 한 달반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낸 것 같습니다. 지난 달 두꺼비살림 오픈을 무사히 끝내고, 자리를 하나둘 잡아가는 두꺼비살림 매장을 보니 벌써부터 뿌듯한 마음이 앞섭니다. 하지만 우리 매장은 아직 부족한 경험으로 쌓아 나아가야 할 많은 관문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루 이틀 쌓는 경험과 여러분들의 관심과 덕담으로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작은 동네에서 더 나아가서는 나라의 환경 문제 개선과 발전에도 많은 연결이 되어있음으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꺼비살림 매장은 누구 한 사람의 소유가 아니기에 협동조합원은 물론이고 마을공동체에 속해 있는 주민 모두 협조와 사랑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두꺼비협동조합이 창립하였고,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두꺼비살림 매장의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산남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공동체마을이 되는 그날을 그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두꺼비마을을 기대해 봅니다. 저 또한 두꺼비협동조합을 통해 매사진선으로 마을공동체에 열심인 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함께 봉사하시는 조합원들과 함께 항상 착한 가격?착한 품질을 제공하는 두꺼비살림의 살림꾼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하루가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차 잠자리에 든다.  박경옥(두꺼비마을신문 간사) 두꺼비살림꾼

안녕하세요? 두꺼비마을신문에서 간사 일을 맡고 있고, 두꺼비살림에서는 회계담당과 매장 업무를 맡고 있는 박경옥입니다. 저는 두꺼비 살림에 4월29일경부터 근무를 하게 되었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주부였습니다. 이 곳 두꺼비살림의 일을 맡게 된 계기는 박미라기자님의 소개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야기를 듣고 각오를 해야 했던 때와는 달리 조금 힘들고, 매장 일을 익히며 회계업무를 처음 경험하게 되니 어려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더욱 힘든 것은 마을신문일과 함께 병행되어 일하다보니 처음 하는 일하며 모든 것이 긴장 속에 진행되어 부담이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시간을 지내다보니 어느새 나의 머리와 손과 발에는 놀랍게도 모든 일들의 변화가 한 개씩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일이 익숙해짐에 있어 더욱 기분 좋은 점은 결혼과 아이의 출산을 뒤로 십년이라는 세월을 집안 틀어박혀 이웃사람들과의 교재조차 별로 없었던 제가 이제는 아이들과 손잡고 길을 거닐다보면 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하며 지나가는 나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제 딸과 아이들에게도 참으로 멋진 엄마의 모습인 듯 느껴졌습니다^^ 아~! 보람이란 것이 이런 거구나~라는느낌? 이랄까?  어느 새인가 저도 모르게 일이 좋고 사람들을 알아감에 있어 하루가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차 잠자리에 들곤 합니다. 앞으로는 저는 이 두 달의 경험으로 어떤 것도 어렵지가 않고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곳 두꺼비살림의 큰 뜻을 이곳 봉사자들과 또한 여러 일꾼들과 함께 저는 저의 미래를 채울 생각입니다. 여러분들도 가족의 건강을 꼭 챙기시고 함께 뜻을 품고자 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매장에 오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주부님들이 함께 오셔서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운동에 뜻을 함께 기여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친환경 두꺼비살림에서 여러분에게 질 좋은 상픔과 서비스로 보답하며 초지일관이라는 말을 잊지 않고 끝까지 열심인 살림꾼이 되겠습니다. 

예쁜 미소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홍나영(두꺼비살림 매니저)
 

안녕하세요? 두꺼비살림에서 근무하는 홍나영 매니저입니다. 오월을 며칠 앞두고 평소 알고 지내던 큰아이의 자모이자 마을신문 편집장 소개로 두꺼비살림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집에서도 가깝고 근무시간도 적합한 생각이 들어 선뜻 함께 일해보겠다고 답을 했는데 이곳은 내가 생각하던 개인 사업장이 아닌 마을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매장이었습니다. 이곳은 뜻을 함께하는 많은 분들이 모두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함께 많은 대화와 미팅으로 만들어가는 친환경 로컬 푸드 “두꺼비살림”이었습니다. 이곳에 뜻을 함께 하는 분들은 각각 본인들의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에 많은 관심을 쏟고 계시는 멋진 분들이었습니다.

평소 유기농매장들은 값이 비싸고 소수의 사람들만 이용하는 곳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한달 보름 남짓 근무 해 보는 동안 유기농 제품에 대해 지식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유기농은 개인 또는 가족의 건강 뿐 만 아니라 지역 농민을 돕고 더 나아가서는 환경을 보호하여 지구를 살리는 일에 큰 역할을 한다는 큰 뜻이 담긴 사업이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여러 봉사자들의 수고와 고민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 지난 나의 세월의 시간을 아깝다고 느낄 수 있게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고객들이 이용하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애를 쓰고 있지만 아직도 갖추어야 할 것도 부족한 것도 많은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다림이 있다면 건강한 먹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많은 주민들의 도움으로 그 이익금은 마을공동체의 복지에 환원된다고 하니 이보다 더 가슴 뿌듯하고 좋을 순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주민들에게 가장 편한 고객접대와 서비스로 열심인 매니저가 되도록 저 또한 주민들의 보답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두꺼비살림은 주민 여러분들의 도움을 절실히 기다립니다.” 언제든지 매장에 방문하시면 품질 좋은 친환경 물품과 예쁜 미소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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