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연맹에서간 중국여행
  1월27일 일요일에 한국 청소년 연맹에서 중국으로 출발했다.
아침 일찍 청주종합운동장으로 집결해서 전용버스로 인천 국제공항으로 갔다. 우리는 일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중국은 아직 입국이 자유롭지 않아서 공항에서만 2시간쯤 있던 것 같다. 우여곡절 끝에 우리는 비자를 받아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이 지나서 중국에 도착했다.
우리는 도착을 하자마자 중국 기예단의 서커스를 보러갔다. 중국 기예단 단원들은 매우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나는 그중 철망 안에 오토바이 여러 대가 들어가 달리는 것이 가장?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공연이 끝나고 밥을 먹으러 갔다. 음식이 매우 기름져서 4박5일 동안 식사하는 것에 적응하지 못했다.
  둘째 날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늦잠을 자버렸다. 나와 내 룸메이트는 서둘러 준비를 하고 버스에 탑승해서 천단공원에 갔다. 천단공원은 옛날 명.청나라 황제들이 매년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곳으로 천단은 하늘을 상징하는 사당 건축물이라고 가이드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다. 두 번째로는 부국해저세계를 갔다. 나는 물고기를 좋아해서 수족관이라는 말을 듣고 매우?신났다. 부국해저세계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매우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있었다. 특히 아시아 최대거리를 자랑하는20m의 아크릴 투명수조는 물고기들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그날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다.
  셋째 날에는 일찍 일어났지만 피곤하여 식사시간을 잠자는 시간으로 썼다. 그날 우리는 중국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만리장성을 갔다. 만리장성은 달에서도 보일만큼 긴 장성일줄 로만 알았는데?올라가기 전 가이드 선생님이 만리장성은 흉노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대대적으로 증축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우리는 만리장성을 등반하듯이 봉을 잡고? 만리장성을 올라갔다. 오르면서 나는 “이렇게 힘드니 적의 침입을 막을 수 있었겠다”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그리고 이화원에 갔다. 이화원을 걸으며 커다란 정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화원 안에 있는 인공호수는 사람들이 집적 파서 만든 것인데 규모가 매우 커서 눈으로는 안 보이는 곳도 있었다.
  넷째 날은 798예술거리와 전문대가 거리를 갔다. 798예술거리는 북경798번지로 구소련과 독일의 기술로 세운 무기 공장으로 신중국 공업화의 증언이 된 지역인데 무기 생산이 활력을 잃자 중국 정부에서 전가 타운으로 조성하려고 했던 곳이다. 그런데2002년 예술가들에 의해 예술 공간으로 조성이 되자 정부에 의해 문화창의 산업지구로 조성이 되었다. 그곳의 벽에는 많은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매우 생동감이 있었다. 전문대가 거리는 예전 황제들이 천단공원을 제사를 지내기 위해 드나드는 문이었다. 그런데 상점들이 늘어나면서 상점 거리로 변화되었다고 한다. 그곳에서는 잡상인들이 장난감을 팔고 있었는데 상인이 날린 것에 맞아서 기분이 나빴다. 그렇게 마지막 날의 일정이 끝났다.
다음날은 우리가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중국에 있으면서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떠나려니까 너무 서운했다. 그렇게 4박5일 동안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집에 도착했다.
                                                                                                                                    노윤호(산남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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