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컬-보이지 않는 벽
오늘은 엄마와 단둘이 데이트를 하는 날이다. 오빠도 겨울방학 때 캐나다를 가고 엄마와 단둘이 많은 걸 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댄스컬-보이지 않는 벽을 보러간다. 댄스컬 이란, 댄스와 뮤지컬을 하나로 한 무대 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댄스 뮤지컬 '보이지 않는 벽'은 부모와 자녀세대간의 갈등을 소재로 한 댄스 뮤지컬이다. 가난, 학교, 사춘기, 무시, 공부, 대학, 무관심,으로 부모와 갈등하는 감정을 춤으로 나타냈다. 정말 기대가 된다.
나도 가끔씩은 어른들이 없는 세상 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해보았지만 이번 뮤지컬을 보고 엄마, 아빠가 있어 나는 정말 행복한 아이라는 것도 느꼈다. 이번 테마는 ‘따뜻한 관심, 그녀의 진짜 남자, 사랑의 안전띠, 맛있는 배고픔’ 이란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는 이 댄스컬을 보며 이 문제의 해답도 발견했다. 따뜻한 관심은 가족, 그녀의 진짜 남자는 아빠, 사랑의 안전띠는 엄마, 행복한 배고픔은 부모님의 인생, 다시 한 번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낀 시간 이였다. 부모님 사랑해요. ♥
                                                          서유경(산남초4)어린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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