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 최악의 3일

12월 10,11,12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말고사가 다가왔다
미리 공부해둔게없어 벼락치기로 승부를 했지만...역시나 망해버렸다
게다가 나보다 성적이 낮았던 친구가 이번엔 열심히 공부 했는지 성적이 잘나와 좀 배가아팠지만 본받아 다음시험에는 열심히 해야겠다
그리고 엄마의 공부압박에 슬슬 지쳐간다!!
공부가 하루한다고 되는것도아니고 시험이 첫날부터 망하자 의욕이 상실하고
이왕망한거 대충보자는 마음이 들고 3일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단생각만 절실했다
평소에 그렇게 빨리가던 시간은 어디가고 한달같은 3일은 계속 내 발목을 잡는다
저번시험에도 성적이 떨어졌는데 이번에도 떨어지다니 한숨이 나온다 ㅠㅠ
3학년으로 올라가면 이번시험을 다시 되돌아보며 열심히 공부하고싶다
그리고 엄마가 나를 좀 믿어주고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엄마사랑해요
  
                                                                                                         조하경(수곡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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