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생명체를 찾아서 ......
10월 27일 토요일 청주 기적의 도서관에서 “ 10월의 하늘 ” 이라는 무료 과학 강연  기부 행사가 있었다. 첫 번째 주제는 우연과 행운의 다른 이름인 “확률”인데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인 남상욱 박사님의 강연이었다. 두 번째 주제는 외계 생명체를 찾아서 인데 천문 노트 소속인 권승열 박사님이셨다. 나의 흥미를 끈 주제이다. 끝을 알 수 없는 드넓은 우주, 그 넓은 우주에서도 티끌만한 지구. ‘지구에만 지적 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얼마나 공간 낭비일까?’ ‘우주 어딘가에는 외계 생명체가 살고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본다.


칼 세이건 의 “ 이 우주에서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엄청난 공간의 낭비다.”라 했다. 외계 생명체 즉, UFO --- 지구에 기원하지 않은, 지구외의 우주공간에 사는 생명을 지닌 존재. 영어로는 에이리언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영화 속에서 보는 ET, 맨인블랙, 슈퍼맨, 트랜스포머, 에이리언, 또 2005년 H.G 웰즈의 소설 우주전쟁(war of the world)에서는 지구를 감시하고 침략하는 화성의 외계인의 이야기 등.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주제인 것만은 확실하다. 그래서 강연을 듣고 집에 와서 인터넷과 과학 잡지, 책 등을 찾아보며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강사님 말씀처럼 환경이 맞아야 될 것 같다. 바로 위치다. 너무 뜨거워도 안되고 너무 추워도 안되는 것이다.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많은 망원경들이 날로 발전하였고 전파로 메시지를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행성 탐사 로봇을 비롯한 탐사선도 만들게 된 것이다. 그 대표적으로 보이저호이다.  목성과 토성 뿐 만아니라 그 주위의 위성의 모습도 밝혔고 화성의 모습과 성분도 알게 되었다.
 분산 컴퓨팅기술을 활용하여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로 세계 여러 나라 네티즌들이 이용해 탐구하는 프로젝트다. 현재로서는 외계인을 과학적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세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2010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세티 코리아를 야심차게 시작하였다. 강사님께서는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난다.”라며 칭찬과 격려를 해주셨다. 나는 우주와 별에 관해 잘 모르지만 이 강연으로 조그마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강사님의 말씀처럼 “공부가 아닌 꿈을 지닌 자가 되라.”고 하셨다.
난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 미래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 호기심과 관심이 날 미래로 이끌 것이라는 걸 안다. 몇 개월 동안 우주에 관해 많이 알 수 있어서 행복하다.
                               신현주(성화초4)어린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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