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삼성 미술관 리움을 다녀와서

 
새 학기가 되기 전 서울의 삼성 미술관 리움에 갔다. 이 미술관은 과거부터 현재를 연이은 미술 작품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곳은 이태원 옆에 위치해 있다.

첫 번째 고미술관으로 들어갔다. 교과서에 있던 도자기도 많았다. 가장 멋있었던 작품은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자’이다. 이 작품은 청자인데 곡선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표면에 연꽃무늬가 있는데 이 무늬는 정말로 아름답고 투박한 것 같다. 현대미술관은 정말 흥미 진진하게 보았다. 고 미술관은 무게감 있고 깊게 봤던 거 같았는데 현대미술관은 ‘신기하다’ 이렇게 보았던 거 같다.

또, 이곳의 건축물은 고미술관, 현대미술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있다. 고 미술관의 건물은 부드러운 곡선이랑 실내에 있는 새 하얀 원형 복도는 정말 끝내줬다. 무언가 산뜻하고 깨끗해지는 느낌도 있는 것 같았다. 현대미술관의 미술관의 건물은 스테인리스라는 재료를 사용하였는데 이것을 점차 부식시키면서 아름다움을 더한 거 같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 재료는 미술품에도 손상시키지 않는 재료라고 한다. 이 현대미술관 건물을 보면서 왜 녹슬게 표현 했을까하며 고민을 해본결과 현대미술이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고미술이 되듯이. 이 건물은 처음에는 녹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가 들고 옛 것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몇몇 사람들은 미술관을 하나의 사치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술관은 시간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는 것 같다. 하루 정도는 이 바쁜 생활에서 여유가 필요한 것 같다. 눈에 보이는 양식도 좋지만 마음에 새기는 양식도 좋은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이나 갤러리 등 이런 것은 사치로 보는 것보다 마음의 양식을 많이 쌓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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