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지 못하는 얼굴
수천 번 되새겨 봐도 떠오르지 않는 얼굴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에
무너져 버리고 마는 그 모습
꽃이 여러 번 피고 지고
내 마음도 수없이 흔들리고
다시 떠올려볼까 하다가도
기억하지 않는 얼굴.
이보람(산남고 졸업생)
mina6331@gmail.com
기억하지 못하는 얼굴
수천 번 되새겨 봐도 떠오르지 않는 얼굴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에
무너져 버리고 마는 그 모습
꽃이 여러 번 피고 지고
내 마음도 수없이 흔들리고
다시 떠올려볼까 하다가도
기억하지 않는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