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 부모님의 추천으로 기자단에 들어온지 3년이 지났다.
3년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도 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들고~
기자단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경험해보기 어려운 일인데 청소년 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서 좋았고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진선(산남중 3) 

 

2. ☆★두꺼비 마을 신문 청소년 기자단 모집★☆

 Q1. 청소년 기자가 되기 위한 조건?

A1. 성실하면 될 것 같다. 기사를 언제까지 내달라고 담당기자님이 말하시면 그때까지만 내면 된다. 하지만 그 기간을 어기거나 하면 곤란해질 수 도 있으니깐 마감일자만 지킬 수 있으면 될 것이다. 또 필요한 것이 있다면 우리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더 기사를 잘 쓸 수 있을 거 같다.

Q2. 글쓰기 능력이 부족해도 되나요?

A2. 솔직히 나도 그닥 글을 잘쓰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처음 기사를 쓰면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청소년 기자단 담당 기자님께 도움을 요청하면 흔쾌히 도와주실 것이다. 이러면서 글쓰기 능력도 향상 시킬 수 있게된다.

Q3. 기자단하면 뭐가 좋나요?

A3. 나도 처음에 기자 지원을 했던 것도 신문에 내 이름이 나오면 신기할 것 같아서 한건데 지금 생각하면 좋은 점들이 많다. 이런 마을 신문 청소년 기자단을 통해서 스팩도 쌓을 수 있다. 요즘에는 입학 사정관제 에 대해 관심이 많다. 또, 수시 면접도 많아졌는데 나의 기자단 경력이 이런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만약 기자가 되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정말 행운의 기회이다. 왜냐하면 내가 어렸을 때부터 기자를 꿈꿔왔다는 것도 보여줄 수 도 있도 다른 사람보다 더 일찍도전하여 노하우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처럼 기자가 꿈이 아닌 사람도 대학논술시험에서 이런 기자단에서 배운 글쓰기 능력도 발휘할 수 있고 많은 도전을 해봤다는 것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Q4. 주로 어떤 종류의 기사를 쓰나요?

A5. 요즘에는 학교 문제에 대해 많이 쓰고 자신이 여행 다니것도 많이 쓴다. 가끔은 상가 인터뷰도 하기도 한다. 기사의 종류는 다양해서 자신이 소재를 찾거나 주변에서 추천해주는 것을 쓴다.

                                                                         이승연(산남중 3)

 

3. 뿌듯함, 글쓰기 실력 등의 논술력 상승,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 향상 등. 이 모든 것을 얻게 해주는 것은 바로 청소년 기자 활동이다. 본인이 쓴 기사를 신문으로 보는 기분은 기사를 써 본 사람이 알 수 있는 맛이다. 하지만 기사 마감이 다가오는 초조함을 느끼는 체험을 할 수도……. 아무튼 청소년 기자 활동을 통해 조금은 특별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여러모로 좋은 청소년 기자 활동도 개선되어야 할 점이 있다. 일단, 인원 부족으로 여러 기사를 책임 져야 하는 상황(물론 어린이 기자들도 신문 면을 채우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 학교생활이니, 학원이니 하며 바쁜 와중에 기사까지 써야 하는 부담감(물론 필자는 그런 부담감을 느껴 본 적은 없다) 등이 그것이다. 아무래도 청소년들은 초등학생들에 비해 더 공부 때문에 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다 보니 자연히 청소년 기자의 수가 적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청소년 기자 활동도 공부의 일종이고 교과서만 들여다보는 게 공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사건과 이야기들을 찾아 조사하고 그것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며 공부가 되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 마을의 청소년들이 이런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조서연 (산남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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