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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구룡산 한마음걷기대회가 지나 29일 토요일 오후에 개최됐다. 산남초등학교교육가족이 주관한 이 행사에 약 170여 가족이 참가했다. 날씨는 짓궂었지만 엄마 아빠 손을 잡고 걷는 친구들의 얼굴은 화창했다. 산행 전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였는데 온가족 오래 뽀뽀하기 등에서 모처럼 진한 가족애를 볼 수 있었다. 김수연교장선생님은 “좋은 약보다 좋은 음식보다 운동이 좋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주는 구룡산 걷기행사에 많은 가족이 참여해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1시 30분부터 시작한 걷기 대회는 산남초등학교 운동장, 구룡산에서 열렸다. 1학년은 다람쥐 팀, 2학년은 호랑이 팀, 3,4,5,6 팀은 독수리 팀으로 코스를 나누어 걷기를 했다.?걷기 대회에 참가한 박영은(5학년) 학생은 “오랜만에 걸어서 기분이 상쾌하다”고 말했고, 박민우(2학년) 학생은 “걷는 기분이 좋고 2회가 열리면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산행을 마치고 레크레이션을 하려고 했으나 비가 오는 바람에 레크레이션은 못하고 행사는 행운권 추천으로 넘어갔다. 처음으로 자전거 1대를 가져간 최원희(4학년) 가족은?“대회에 참가해서 자전거를 타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운권은 자전거, 산남맛집 식사권 등 다수가 있었다. 즐거운 산행으로 가족간의 화목과 이야기꽃을 피운 가족들은 내년 2회를 기대하고, 서로의 집으로 향했다.
박혜원(산남초5)어린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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