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알뜰장터 참여하고.

지난 24일 오후2시 검찰청 앞 팔각정 쉼터 주변에서 알뜰장터가 열렸습니다.

저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나 작아서 입지않는 옷 등을 챙겨 가지고 아빠와 함께 알뜰장터로 갔습니다.

알뜰장터에 도착해서 돗자리를 펴고 가져간 여러가지 물건들을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게 펼쳐 놓았습니다.

저는 이종사촌 언니 이종사촌 동생과 함께 물건을 펼쳐놓고 팔았습니다.

가을날씨가 쾌청하고 햇볕이 따가왔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원흥이 방죽 옆의 나무그늘에 가져온 물건을 가지런히 펼쳐 놓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가져온 물건들은 악세사리, 책, 옷 등이 대부분이었고, 내가 가져간 물건도 악세사리, 핸드폰 고리, 책을 가져갔는데

30분의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물건들을 사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저렴한 가격으로 팔아 1800원이라는 돈을 받았는데 이종사촌언니는 동생과 함께 8000원을 벌었습니다.

2시간동안 알뜰장터에서 물건을 팔았지만 오고 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가져간 물건의 대부분을 팔지 못한 채 도로 가져왔습니다.

이번에 알뜰장터에서 판매한 돈을 불우한 이웃에 기부하고 싶었는데 모금함이 보이지 않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처음으로 알뜰장터라는 곳에서 직접 손님들에세 물건을 판매하니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지만 다른사람들에게 필요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이런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오지현(샛별초 4)어린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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