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일 화요일, 4기 어린이기자들이 청주 MBC에 견학을 갔다. 이해승 MBC기자님이 어린이기자들에게 방송국을 소개시켜 주셨다. 처음엔 공개홀과 분장실에 가보았다. 분장실은 방송인들을 화장(분장) 시켜주는 방이다. 그 옆에 있는 공개홀은 노래교실을 열거나 세트장을 만들어 촬영을 하는 곳이다. 공개홀은 사람 1000까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다음으로 방송 제작실을 갔다. 방송 제작실은 편집이나 영상 작업 등을 하는 곳이다. 그러기에 아무 기계나 만지면 안 되는 조심한 장소였다. 다음은 텔레비젼 뉴스제작실에 갔는데 아나운서가 앉는 자리 앞에는 프롬프터라는 기계가 있었다. 그 기계는 대사나 대본이 화면에 보이는 기계로 아나운서들은 이 화면을 보고 방송에서는 다 외운 듯이 말할 수 있다고 한다. 프롬프터 양 옆에는 카메라 등이 있다. 세트장 뒤에는 세트장과는 전혀 다른 곳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PD, 카메라 감독, 오디오 감독 등 약 20명 정도가 동원된다고 한다. 우리가 보는 프로그램이 많은 사람들의 땀이 담긴 작품이란 것을 새삼 느꼈다. 그 다음은 라디오를 진행하는 곳을 방문하였다. 그 곳에서는 한창 라디오를 진행 중이셨다. 아나운서 분께서 어린이기자들에게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를 라디오에 전했다. 라디오 진행 중이셔서 아쉽게도 직접 우리들이 인사를 전하진 못하였지만 라디오실 밖에서 손을 흔들어 주었고 아나운서 분께서도 손을 흔들어 주셨다.  다음엔  기자들이 일하는 보도국에 갔다. 보도국에 가보니 몇몇 기자님들께선 취재전화를 받고 계시거나 컴퓨터로 일을 하고 계셨다. 그중 한 기자님께서 보도국에서 하는 일, 취재전화를 받거나 거는 일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이어 MBC 사장실에 갔다. 사장실은 꽤나 넓었다. 사장실 안에는 회의실, 화장실, 야외정원도 있었다. 어린이기자들은 나중엔 이 자리 또는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 하며 부푼 꿈을 앉고 사장실을 떠났다. 이제는 마지막으로 노동조합에 왔다. 노동조합은 여러 사회를 개선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만든 단체라고 한다. 이 자리를 끝으로 청주 MBC 방송국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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