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생명한마당 축제 열려

햇볕이 쨍쨍한 지난 5월 28일 청주지방법원 앞에서는 두꺼비를 보호하기 위한 마음이 담긴“두꺼비 생명 한마당 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아침에는 주민들이 우리 동네 한 바퀴 느리게 걷기에 참여하였고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자연물 만들기, 목걸이, 천연화장품, 두꺼비 잔디 인형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경품추첨, 페인스 페인팅, 솜사탕 팝콘 나눠주기가 열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학생들과 주민자치센터, 퓨전 국악단 미즈가 공연을 하고 저녁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라는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였다.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 각종서비스가 제공된 축제에는 남녀노소가 골고루 참가하였다.

산남초등학교 3학년 이지후 학생은 모든 게 다 좋았지만“학생들의 공연이 가장 인상에 남았다고 내년에 또 오고 싶다”라고 신나는 표정을 지으며 소감을 이야기 해 주었다. 인터뷰를 하면서 내 마음도 저절로 흥이나 는 하루였던 것 같다

이재은(산남초6)어린이기자

 

5월 28일 토요일에 법원 앞에서 두꺼비 생명 한마당 중 벼룩시장이 열렸다. 주로 안쓰는 물건, 장난감, 작아진 옷 등 나에게 필요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어떤 사람은 고슴도치를, 버려진 자전거를 수리해 팔았다.행사도 진행되었다. 페이스 페인팅, 두꺼비 생명 줄다리기, 피리 만들기, 아동 복지 사회 단체단이 하는 '내마음을 그려봐요'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동안 손님이 오길 기다리며 속을 태웠다. 물건을 사간 손님이 고마웠고 물건을 팔고나니 기쁘며, 또 다른 손님은 언제 올까 하고 궁금해졌다. 모두 팔지 못하고 와서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또 참여하고 싶었다.

내게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 유용한 것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기뻤다.

정지현(산남초5)어린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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