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도 
단짝 친구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이 생겼니? 

네가 좋아하는
핫초코를 타서

 호~ 한 모금 마시고
내게 말해봐! 

내가 한 쪽 귀 
커다랗게 열고 
다 들어줄게.

걱정 마! 
묵직한 무게만큼 
입도 무겁단다.

그림 윤지섭(산남중 예비1)
그림 윤지섭(산남중 예비1)

 

유화란 동시작가(계간 《동시 먹는 달팽이》 편집위원)
유화란 동시작가(계간 《동시 먹는 달팽이》 편집위원)

 

저작권자 © 두꺼비마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