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기고

 

서건석 (가마힐데스하임 주민)
서건석 (가마힐데스하임 주민)

 

마을신문  사무실로  전화가 걸려  왔다.
가마  힐데스하임에  사시는데  마을신문  독자라며  기고하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한다.
“다치고  나서 집에서  계속  두꺼비마을신문을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한번  글을  올리고  싶었어요.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씀하신다.
창간 15주년을 맞는 두꺼비마을신문으로서는 의미 있는 전화였다. 서건석님에게서 두꺼비마을신문은 거동이 불편하여 문밖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마을(세상)과 통하는 ‘창’이었던 것이다. 반가운 마음에 인터뷰를 청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기고하신 ‘봄’이라는 제목의 시를  게재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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