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표준치료를 받고 나면 끝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암치료 의학이 발달해 완치율이 높아진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재발, 전이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문제가 남아 있죠.
따라서 암치료는 암세포를 없애는 공격적인 치료와 함께 근본적인 치료도 꼭 진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수술 후에는 항암요법이 시행되는데 이때 환자는 체력은 물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가 많아 부작용에 노출되기 쉬우며 항암치료 반응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해주는 근본적인 치료, 면역력을 올리는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건데요. 고주파 온열암치료, 고압산소치료 등의 면역치료를 적극 권해드립니다.
암  환자는  일반적으로  기초체온이  낮은 상태가 많습니다. 암세포는 고열에 약하며  특히  기초체온이  낮은  상태라면  증식하기  쉽죠. 고주파온열치료는  암세포의 열에  대한  특징을  이용하여  선택적으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치료입니다. 
고주파를 심부에 투사하여 암세포 주변에 온도를 높여 혈관을 파괴하는 원리인데요. 암조직의  혈관은  근육층이  없어서  온도가 높아지면 확장하지 못해 열이 발산되지 않고 축적되면서 사멸되는 것이죠. 
반대로  근육층이  있는  정상세포는  온도가  높아지면  혈관  확장을  통해  발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손상되지 않습니다. 
항암, 방사선  요법은  독성이  강해  정상세포를  죽일  수 있기  때문에  고주파온열
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 방사선치료는  암세포가  분열할  때 막을 수 있지만  증식  중인  암세포는  반응률이 낮은데요.
반면 고주파 온열암치료의 경우 암세포 증식 과정에 효과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어 항암, 방사선치료와 병행하면 분열, 증식 중인 암세포를 괴사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이 어려운 깊은 부위의 암이나 방사선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암에도 도움이 됩니다.또한 복강 내 전이된 암은 수술이나 방사선치료가 힘들고 항암치료에도 반응이 낮지만 고주파온열치료는 선택적으로 암조직에 작용하여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수술 후, 항암, 방사선 치료로 떨어진 면역력 상승에 도움을 주는 고주파 온열치료와 항암식단, 암 재활치료, 면역세포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일상의 질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류정만 병원장(나비솔한방병원, 한의학 박사 )
류정만 병원장(나비솔한방병원, 한의학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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