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은 12월 1일(금) 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한 서원 나도지 감사대축제와 희망모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나‧도‧지란 ‘나눠주고, 도와주고, 지켜주는’이라는 뜻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병국 시의회 의장, 전찬구 서원학원 이사장,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 등 40여 명의 내빈과 지역주민 50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감사대축제는 복지관 대강당에서 우수봉사자‧후원자 시상, 공연 발표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실버태권도반‧통기타반 등 17개 수업반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1년 동안  배운  바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바자회는 복지관 1층 경로식당과 로비에서 펼쳐졌으며, 곰탕, 파전, 편육,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추운 연말, 뜻깊고 따뜻한 행사를 개최한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민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길준 관장은 “올 한 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봉사자·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더 나아갈 수 있는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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