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목요일 경북 영주시 교육지원청 11명의 공무원들이 우리 마을에 왔다. 
청주시교육지원청으로부터 마을교육회 우수 모범사례로 산남동 두꺼비마을교육회를 추천했다고 한다.
일행들은 박미라 교육문화국장이 아주 꼼꼼하게 준비한 PPT 자료를 보면서 두꺼비생태마을의 탄생 배경과 더불어 자발적인 마을공동체들의 탄생과 활동들, 특히 두꺼비마을신문과 어린이·청소년기자단들의 활약상들을 보았다. 두꺼비마을교육회는 올해 청주시 교육지원청 사업으로 산남중학교와 연계하여 환경 수업을 진행했다. 탐방단대표 정명훈 장학사는 “아주 다양하고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존경스럽다”고 소감을 이야기했고, 또 다른 분은  ”교육청에서 행복 교육을 진행하기 전부터 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일을 해왔다는 것이 놀랍다“고 했다.
또 두꺼비마을신문에도 상담한 관심을 보이며 “신문 후원은 누가?”, “광고 유치는 어떻게?”. “왜 이렇게 힘든데도 이런 일들을 계속하는가?” 등등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한 시간 넘는 설명에도 환한 얼굴로 열심히 경청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영주에서도 아름다운 마을 교육공동체가 탄생될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같이의 가치”,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 사람이 필요하다”는 모토로 똘똘 뭉친 우리동네 마을교육의 현황을 알려주게 되어서 아주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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