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온몸으로
햇살 맞으며
실컷 돌아다녔지?
바다색 티셔츠가
팔을 접으며
생긋 웃는다.
짭짤한 땀방울도
참 맛있었는데!
하얀 민소매 티셔츠가
입맛을 쩝쩝 다신다.
이제 가야 할 시간이야.
반팔 옷들이
뜨거웠던 여름을
차곡차곡 기억하면서
옷장으로 들어간다.
우리 온몸으로
햇살 맞으며
실컷 돌아다녔지?
바다색 티셔츠가
팔을 접으며
생긋 웃는다.
짭짤한 땀방울도
참 맛있었는데!
하얀 민소매 티셔츠가
입맛을 쩝쩝 다신다.
이제 가야 할 시간이야.
반팔 옷들이
뜨거웠던 여름을
차곡차곡 기억하면서
옷장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