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의 병으로 알려져 있던 암은 의학의 발달로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다만 암은 여전히 그 자체로 환자나 가족들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질환입니다. 특히 항암치료기간 동안 겪는 부작용이나 후유증 혹은 재발 가능성에 대해서 두려움이 큰 것이 사실이죠.

암 진단 후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가 표준치료로 적용이 되는데 표준치료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여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려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후에는 항암치료가 진행되는데 잔존 가능성이 있는 암세포를 항암제를 투여해 사멸시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보조적인 항암치료의 목적 이외에도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완치가 어렵거나 전이되었을 경우 암세포 진행을 억제하고 생명을 연장하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치료입니다.

수술 후 시행하는 보조적 항암치료는 남은 암을 확실하게 사멸시키고 재발을 예방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정된 횟수를 정해서 시행하는 만큼 강한 항암치료로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암이 상당히 진행된 단계나 전이암의 경우는 완치가 어려울 수 있기에 항암치료를 통해 암성장을 막고 생존기간을 늘리는데 집중합니다.

암 환자들이 항암치료 기간에 힘들어하는 이유는 부작용을 말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가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특히 우리 몸에서 빠르게 자라는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모낭세포와 구강, 위와 장 점막세포, 골수세포 등이 있습니다.

항암치료기간에는 이러한 정상세포에도 항암제의 공격을 받기 때문에 해당 세포에 관련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오심, 구토, 탈모, 구내염, 배변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2~3주간 항암치료의 간격을 두고 시행하는데 항암제로 인해 손상된 정상세포의 회복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주기 위한 것 입니다. 다만 탈모나 구토, 구내염 등보다 심각한 부작용으로 백혈구 감소를 말할 수 있는데요. 골수세포 공격으로 백혈구 수치가 현저하게 떨어지며 그중 호중구 수치가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면역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면역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항암치료 기간동안 발생하는 부작용과 면역력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암면역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는 시기에는 혈액학적 진단과 함께 한방암면역치료, 고주파온열치료 및 재발 예방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비솔한방병원에서는 미슬토요법, 싸이모신알파1 등의 항암면역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항암치료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으며 항암치료기간에 고주파온열치료를 병행하여 정상세포를 제외한 암세포의 사멸과 면역력 증진을  도와드립니다.

류정만 병원장(나비솔한방병원, 한의학박사)
류정만 병원장(나비솔한방병원,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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