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국 편집인, 그림_감초 지선호 선생님

 

8월 11일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 두꺼비생태 둘레길은 잘 지냈나 궁금해서 둘러보다가 둘레길을 점검하고 있는 장화자 동장을 만났습니다. 

지난 집중호우 때 무너져 내린 구룡산 사면은 괜찮은지, 부러진 나무들이 산책로를 가로 
막고 있지 않은지 걱정되었나 봅니다. 아침에 발견된 부러진 나무들은 오후에 말끔히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동장님이 상황을 보고하여 신속하게 해결되었을 터.

장화자 동장이 부임한 후로 동네 현장 곳곳에서 자주 만나게 되네요. 심지어 주말에도 마을주민들 축제가 열리면 어김없이 참여하곤 합니다. 산남동의 동장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하려는 마음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산남동장으로서 직원들과 함께 살기 좋은 산남동을 위해 애써주시기를 바랍 
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그 마음 그대로 다양한 동네 사람들과 어울려 
마을을 화합시켜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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