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임박, 주민들 불안감 증폭

일본 당국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가 임박해짐에 따라 우리 동네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에 불안해진 주민들은 지난 7월 3일부터 계룡리슈빌 사거리, 하나로마트 산남점 인근, 청주지방법원 정문 앞 큰 사거리에서 “바다를 살려주세요~”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 주세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우리나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펼쳤다. 피켓시위와 서명에 동참한 주민들은 “말도 되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의 안전한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바다 생태계를 위해서라도 검증되지 않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자신이 살고있는 아파트나 상점, 그리고 차량에 반대 현수막과 스티커도 부착하여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방침에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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