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오후 3시에 프란치스코의집(원장 박정희)에서는 개원 2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천주교청주교구사회복지회 사회사목국장 조중희 가브리엘 신부  청주시 장애인복지과 풍연숙 과장, 근로장애인 직원 및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영상으로 프란치스코의집 25주년을 회고했으며,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6월 정년 퇴임을 앞둔 이영애님과 부모회 류재영님이 공로패를 받았고, 장기근속 근로장애인 이희석·김연자·이대식·조윤미·정병일님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정희 원장은 “후원과 봉사로 도움의 손길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프란치스코의집이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일터로서, 기쁨과 행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란치스코의집은 1998년 4월 1일에 개원하였으며,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청주교구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3년 3월 현재 근로장애인 52명과 직업훈련교사 및 사회복지사 12명이 활동하면서 화장지류 8종, 장갑류 7종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근로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