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회장 최영수) 회원들이 지난 1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버거킹 인근의 산남천부터 두꺼비생태문화관 인근 산남천 구간까지를 청소했다. 이들은 2시간 남짓 청소를 했음에도 산남천에 버려진 폐자전거를 비롯하여 큰 마대자루 2자루와 쓰레기봉투 다섯 개에 쓰레기를 가득 담았다.

산남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 최영수 회장은 “청소를 하다 보니 무심코 버린 PET병과 비닐류도 많았다. 큰 스티로폼 박스나 소형 자전거 등이 버려진 것을 보며 환경에 대한 좀 더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자연환경보전협의회는 “올해도 ‘환경 봉사활동은 이웃사랑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환경 정화 활동과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영수 회장은 “2월에는 환경표지판을 2개 제작하여 쓰레기 투기가 심한 버거킹 쪽과 쭈미쭈미 쪽에 각각 설치하고 쭈미쭈미 쪽에서 유수지까지 하천 청소를 계획하고 진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3월에는 버거킹 맞은편부터 부영아파트 쪽 산남천 청소를 진행하여 상반기 하천 청소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두꺼비마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