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오전11시 ‘경화대반점’에서 산남동 신년인사회를 하였다. 시간에 맞춰 경화대반점에 도착하니 입구에서 산남동의 유종열 동장과 박지헌 도의원과 어떤 여성분이 인사로 맞이한다. 일행과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박지헌 도의원과 함께 있던 여성도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다. 혹시 “사모님이냐?”고 물었다가 “박근영 시의원”이라고 하여 당혹스럽고 미안했다. 엄청 미안해하며 “한번도 보지 못해서 실례했다”고 말하고는 안으로 들어가니 몇 군데를 제외하고 자리가 꽉 차 있었다.

신년인사회 사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전명 사무국장이 맡았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산남동 주민자치위회가 주관했다. 눈이 많이 내린 후라 통장들이 참석하는 노인회장들을 모셨고 각 직능단체별로 테이블에 앉았다.

진행순서는 개회 및 내빈 소개에 이어 단체별 활동 영상을 시청하였는데 단체별로 자기들의 영상이 나오면 왠지 흐믓해지기도 하고 코끝이 찡해오기도 하는 추억을 떠올렸다. 강대곤 노인회장을 필두로 각 단체의 장들이 새해 인사를 하였다.

신년 인사는 대체적으로 새해 복 많이 받고 특히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으로 비슷비슷한 인사를 하였다. 다만 강석종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깊이 있는 말을 해 주셔서 긴축 경기의 경각심을 갖게 되어 돈을 잘 써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내빈들의 좋은 말씀도 있고 유종열 동장도 새해 인사 겸 동장으로 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인사와 소개를 하였다. 인사소개가 끝나고 단체장이 나가 떡케이크 커팅식과 한 해를 잘 보낼 수 있게 건배를 제의를 하자 참석한 모든 사람은 한마음 한뜻으로 건배로 신년회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기념 촬영 후 이란순 자원봉사대장과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맛있게 먹고 신년인사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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