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에 열린 황금마켓 현장봉무산에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시월 마지막 주말에 지역주민들의 움츠렸던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주는 축제의 한마당이 열렸다. 

지난 10월 29일 남이면 황금 마당에서 코로나 19로 미루어 왔던 황금 마켓이 성대하게 열렸다. 황금마켓 오픈에 앞서 10시 30분부터 남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총결산하는 종합보고회가 복지회관 앞 주무대에서 진행되었다. 

성황리에 열린 황금마켓 현장
성황리에 열린 황금마켓 현장

 

임동진 추진위원장은 지난 5년간의 사업에 대해 보고를 하면서 인허가문제와 시공사의 지지부진한 공사추진 등 어려웠던 일들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으나 박종철 면장을 비롯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준공하게 되어 다행이었다고 그동안의 심경을 토로하였다.

어렵게 만들어진 시설들을 잘 활용하고 이를 가꾸어 발전시키는 것은 오로지 주민들 몫이라고 생각된다.  

이날 보고회는 이장섭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이열호 서원구청장, 박완희 시의원, 남이면 기관 단체장 등 많은 귀빈이 함께하였다. 그간 사업에 공로가 큰 임동진 위원장과 퍼포먼스웨이컨설팅 김윤이 본부장에게 주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박종철 남이면장이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박종철 남이면장이 임동진 위원장과 (주)퍼포먼스웨이컨설팅 김윤이 본부장에게  주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황금마켓은 어린이 체험 부스를 비롯하여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 남해군의 특산물 코너 등과 작은 음악회도 함께하여 지역주민들의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특히 황금마켓 행사를 주관한 강성철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자치위원들과 남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들 모두에게 남이면 주민들은 고마움의 박수를 보내고 그들의 노고를 잊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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