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안전문화교육원(이사장 차윤정)이 지난 16일에 산남 계룡리슈빌어린이집 마당에서 청주시의 41명의 외국인 자녀 및 저소득층 유아들에게 ‘어니스트맘 친환경 기저귀’ 100박스(약 43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안전문화교육원이 유기농 기저귀 판매회사 엔소틱컴퍼니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 김동수 이사장과 산남계룡리슈빌어린이집 최미경 원장이 적극 주선했다.


이날 전달식장에는 안전문화교육원 청소년지원센터 이은옥 센터장, 청주시 어린이집 관계자들, 그리고 오작교 다리를 놓은 산남계룡리슈빌 어린이집 최미경 원장과 김동수 이사장 등이 참석했는데, 이들의 모습은 어린이들의 얼굴처럼 환하게 빛나는 천사의 모습이었다.


안전문화교육원 청소년지원센터 이은옥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취약계층도 함께 행복하고, 함께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같이’의 가치를 짓고 싶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산남계룡리슈빌 최미경 원장은 “조사를 하다 보니까 외국인 자녀들은 보육료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도움을 정말로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다 싶어 이번 지원자 명단에 넣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 원장은 “저소득 자녀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안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안전문화교육원은 기쁨과 감동을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든든한 행복지킴이가 되고자 노력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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