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은 ‘좋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프랑스 가정식 ~꼬꼬뱅’이라는 타이틀로 성화 휴먼시아 4단지에 있는 공동부엌 햇살에서 열렸습니다. 대부분 ‘꼬꼬뱅’이라는 요리를 처음 만나는 것이기에 미리 레시피를 인쇄해서 드리고 자세히 설명하고 함께 요리를 진행하였습니다.

꼬꼬뱅은 ‘와인에 빠진 수탉’이라는 뜻으로 닭을 올리브 오일, 후추, 마늘, 소금, 허브로 서너시간 마리네이드하고, 향이 풍부하고 깊은 맛이 나는 포도주로 하룻밤 재운 뒤 오래 푹 끓여서 먹는 요리입니다. 우리나라 백숙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이외에도 알리오올리오에 재운 닭윙과 닭봉, 생크림 연유 마늘바게트, 쉽게 끓이는 토마토스프, 샐러드를 곁들여 예쁘게 세팅해 트러플 홍차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양을 좀 넉넉하게 준비해서 집에 있는 가족들도 맛을 좀 보시라고 싸 드렸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즐길 법한 고급스러운 맛을 느꼈다고 하니 감사하고 뿌듯했습니다. 바로 이웃한 성화동의 ‘공동부엌 햇살’은 오븐과 두 개의 인덕션, 에어 후라이어, 전자렌지 등 기구도 잘 갖추어져 있고, 도구며 접시들도 다양하게 있고, 조리대도 넓고, 공간도 넓고, 밖에 테라스도 있어서 요리특강을 하기에 참 좋은 장소입니다. 담당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이용료도 시간당 5천원이라서 미리 예약만 하면 참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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