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행이 시작되다~

2022년 3월 2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022 두꺼비마을학교가 시작되었다. 개강식날 두꺼비마을학교의 지난 발자취를 담은 영상도 보고, 지난해 활동을 수료한 기자단은 임명장, 기자증도 수여받았다. 또, 새롭게 입단한 친구들과 함께 2022년 계획을 함께 세우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설레었다. 4월 16일에는 청주시에 있는 조선시대 서원으로 충청북도 기념물 제42호인 신항서원에서 모두 옛 선비복 차림으로 유생이 되어 입교식을 했다. 공자의 말씀을 직접 낭송하며 군자와 소인을 배우며 마음 공부를 하고, 춤과 움직임으로도 표현하며 신나게 동문수학하는 기분도 느껴보았다. 이정골의 나지막한 산으로 올라가 자연 속에서 밧줄놀이를 하며 더 가까워진 아이들은 서로를 잡아주고 끌어주며 짧은 산행도 즐겼다. 이날은 특별히 해성인문학네트워크 김해숙 대표님과 참여한 부모님들이 딸기청으로 아이들의 간식도 직접 만들어 주시고 학부모교육도 이루어져 더 의미있었다. 2022기자단의 기운찬 시작과 행복한 발걸음을 글, 사진 속에서 한껏 느껴보자~             

                                                /두꺼비마을신문 어린이청소년기자단 단장 이명주

 

마을에서 진취적인 진로체험

2022두꺼비마을학교 개강식으로 출발~

오랜만에 기자단 개강식을 했다. 나는 기자단이 된 후 지난 2년동안 했던 재미난 일들을 기억하며 새롭게 2022년 두꺼비기자단을 시작하려 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두꺼비기 자단에 꾸준히 나와서 재밌게 활동 하고 친구들과 즐겁고 영원히 기억 할만한 추억들을 남기고 싶다.                                                         /조우진(세광중1)청소년기자

기자단이 되어 개강식에 참석했다. 아는 친구와 아는 오빠들도 있었지만 모르는 친구, 언니, 동생도 있어서 처음에는 누군지 잘 몰랐는데 자기소개를 듣고 서로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된 것 같았다. 앞으로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과 친하게 잘 지내고 싶다.                                                                                         /김소현(산남초6)어린이기자

오늘 개강식에서 새로운 동생들도 만나고 다양한 것들도 배우고 재밌었습 니다. 그리고 오늘 새로 기자단으로 온 동생들에게는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고 사이좋게 지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재밌고 다양한 경험들을 해 보고 싶고 늘 재미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기자단 화이팅!                                       /김경묵(세광중1)청소년기자

 

마을에서 흥미로운 역사환경

서원의 선비가 되어 동문수학 즐거워~

오늘 신항서원에 가서 선비체험도 하고 나무에 줄을 묶어 놀았다.  점심에 김밥과 엄마와 이모들이 만들어준 딸기에이드도 먹었다. 선비체험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기대했었는데 기대만큼 재미있었다. 선비옷을 입고 논어를 낭송하기도 하고 초등, 중등으로 나누어 춤을 추기도 했다. 신나게 놀고 점심도 매우 맛있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가서 체험하고 싶다.                                                     /김민주(산남초 6)어린이기자

오늘은 군자와 소인에 대해 배웠다. 그래서 유쇼의 말을 춤으로 표현해 초등학교 동생들과 대결도 했다. 그리고 오늘은 밧줄놀이도 했다. 5학년 밧줄놀이 때 흑역사가 생겼기는 했지만 오늘만큼은 정말 재밌게 논거 같다. 이제 흑역사에 대한 한이 풀린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보람찬 하루다. 수학과 과학 같은 공부도 해야하지만 마음에 대한 공부를 하니 오늘 아침에 지쳐있던 마음이 개운해진 것 같다. 흑역사에 대한 트라우마도 없애니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오승협(세광중 1)청소년기자

신항서원에서 유생복을 입고 술띠를 두르고 모자를 썼다. 일단 학교처럼 입학식을 하고 구현사 앞에서 구현사 설명을 듣고 군자와 소인에 대한 것을 낭송하고 그것을 몸으로도 표현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밧줄놀이도 했다. 처음에 딱 봤을 때 그냥 옛날 집 같았는데 설명을 들으니 옛날학교라고 해서 신기했다. 낭송을 하니 군자와 소인 중 누가 더 좋은지도 알았다. 그리고 밧줄놀이는 너무 무서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정수인(산남초 5)어린이기자

오늘 신항서원에서 유생복을 입었다. 신항서원 뒷산에서 밧줄타기를 했다. 밧줄을 푸는게 재미있었다. 밧줄을 다 풀고 어깨에 배고 내려왔다. 재미있었다.                                                                                                        /임재홍(산남초 4)어린이기자

 

 

유생복을 입은 게 불편했지만 동생들이랑 낭송대회 한 것이 재미있었고 뒷산에 올라가 밧줄놀이를 해서 재미있다.                                          /변준민(산남중1) 청소년기자

선비체험을 해보았다. 일단 유생복을 입었다. 옷이 답답하고 짜증났다. 그 다음에는 공자의 말씀을 외우고 동작을 만들어 중학교 형들과 배틀도 했다. 점심을 먹고 산으로 올라가 뒷산에 있는 놀이시설에서 신나게 놀았다. 서원을 알게 되고 유생이 되어보아서 좋았다.                                                                   /오성우(샛별초 4)어린이기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덕을 마음에 묻지만 소인은 거처의 편안함을 생각한다. ... 선비체험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워서 좋았다. 유생복을 입고 낭송배틀을 해서 재미있었다. 설명을 들으며 새로운 것을 알게되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선비체험, 밧줄놀이를 또 하고싶다.                                                          /김소현(산남초 6)어린이기자

버스를 타고 신항서원에 갔다. 신항서원이란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도 배워서 높은 관직을 얻거나 똑똑해질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서원에 가난한 사람도 다닐 수 있었는지는 모르겠 지만 서원이라는 이름같이 신분을 차별 받지 않고 유생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한 것 같아서 멋졌다. 서원에 올라갈 때 오르막길을 걷는 것이 힘들었다. 도착 후 ‘유생복’이라는 민트색 옷을 입었다. 후드티를 입고와서 옷이 불편했다. 그 다음엔 군자와 소인의 차이점에 대해 배웠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군자는 근본적인 것에 통달하고 소인은 지엽적인 것에 통달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9인의 성현들이 잠들어 있다는 구현사에 가보았다. 김밥과 딸기에이드를 먹고 밧줄타기를 했는데 올라가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마지막으로 밧줄로 만들어진 그네를 타며 놀았다. 정말 재미있었다.                                                                                /오민아(샛별초 6)어린이기자

 

산에서는 항상 조심하세요!                                      /한철화(산남초 4)어린이기자

 

옛날 선비들이 입던 유생복을 입고 술띠도 맸다. 공자의 제자가 쓴 말을 외우고 동생들과 낭송 배틀도 했다. 군자와 소인의 뜻과 특징을 알고 행동도 배웠다. 구현사에서 유학자들이 있었다는 것도 알았다. 구현사로 가는 길은 돌이 울퉁불퉁하게 박혀있었다. 그 이유는 돌 하나하나 생각을 하며 힘들게 오라는 뜻이었다. 계개당에서 서원 교장선생님과 인사를 하고 산에서 놀고 집으로 왔다. 내가 서원 학생이었다면 지금과는 달리 열심히 공부하여 구현사에 들어가 구현사에서 십현사로 바꾸고 싶다. 유학자가 되어 충북을 대표하는 유학자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우진(세광중 1)청소년기자

 

친구들이랑 해먹놀이 신났어요~                            /권재균(산남초 4)어린이기자

오늘은 신항서원에 왔다. 이곳에서 낭송 논어를 외우고 구현사에 가서 공부를 하고 산에서 밧줄놀이 활동을 했다. 역사에 대해 몰랐던 내용을 알게되어서 좋았고 밧줄놀이로 마음이 즐거워졌다.                                         /장승완(세광중 1)청소년기자

신항서원에 가서 선비체험로 유생복이라는 옷을 입었는데 신기했었다. 그 다음에는 공자의 제자가 만든 ‘논어’로 낭송대결을 했다. 춤과 동작도 배우고 흥미로웠다. 그리고 구현사와 개계당을 갔다. 이곳은 옛날에 사람들이 공부하던 곳이다. 마지막에는 밧줄놀이를 했다. 후배들과 거미줄도 하고 그네, 해 먹도 타며 재미있었다.                                                                                                    /김경묵(세광중 1)청소년기자

 

살짝 아찔했는데 그래도 재미있었다. 떨어질 뻔도 했는데 떨어지진 않았다! 정말 무서웠다.                                                                      /홍채아(산남초4)어린이기자

 

                                                                                            /박서영(용성초 2)

 

                                                                                              /이시아(용성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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