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만 병원장(나비솔한방병원)
류정만 병원장(나비솔한방병원)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에도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확대되었습니다. 유행 정점 예측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많은 우려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확진자의 수만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어 친지나 지인 등 한 다리 건너 이웃에서 확진 소식을 전해지면 불안해집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강하지만 증상이 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크론 증상으로는 인후통 재채기, 콧물, 두통,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발열이나 미각 후각 소실을 보였던 델타 변이보다, 발열이 약한 강도로 상기도 감염 증상이 많습니다.

그러나 오미크론도 환자의 백신 접종 유무, 건강상태(기저질환 유무), 나이나 감염 이력, 면역력 상태에 따라 증상의 양태와 중증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경증과 무증상자의 경우에는 코로나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모든 환자에게 투여되지 않고 충분한 임상을 거치지 않아 불안감도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완화를 위해 보통 해열진통제나 진해거담제 등과 항생제를 함께 처방받게 됩니다. 오미크론에 확진된 경우 일반 감기약과 함께 한약을 복용하시면 빠른 증상 완화와 부작용의 감소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격리해제가 되었어도 한동안은 몸 상태를 체크하고, 무리한 일정은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제 이후에도 후유 증상이 남는 경우도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잔기침이 남아있고, 인후통, 식욕부진 등이 주요 후유증이라고 볼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뇌세포 에도 영향을 준다는 발표도 있습니다. 이러한 후유증은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와의 충돌과정에서 항상성이 무너지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해제 후에도 면역력 회복을 위한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이 권고되는 부분입니다.

오미크론을 비롯한 다양한 바이러스는 자가 면역력이 강해지면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책은 자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낮아지면 손발이 차고, 혈액 순환이 잘 안 되어 손발에 쥐가 잘 나며, 소화불량, 어지럼증, 부종, 목에 가래가 낀듯한 답답한 증상, 통증이 몸을 이동하며 나타나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인체 장부 중 외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폐와 호흡기로 봅니다. 폐의 기운이 허하면 감기가 잘 걸리고, 비염, 천식 등으로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병원균, 세균에 대응하는 면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반응이 좋지 못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경우 건강한 사람의 경우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면역력이 낮은 고위험군에게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열성 전염성 감염 질환을 치료를 위해 한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하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나비솔한방병원의 코로나 치료 한약은 인후통, 기침, 가래, 근육통, 발열, 복통, 설사, 무기력감 등의 증상을 개선하고 해소하는 뚜렷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여 자가 격리 중에도 전화로 치료 한약을 처방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나비솔한방병원에서는 코로나 치료 한약 외에 한방 상비약도 구비가 가능합니다. 미리 상비약을 구비해 두고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복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한방상비약으로는 구강 내 살균소독과 항염작용을 돕는 구청수, 호흡기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완화를 돕는 비청수, 피로 회복과 기혈순환, 체온유지에 도움이 되는 쌍화탕이 있습니다. 이외에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면역공진단, 폐와 신장을 보하는 경옥고 등의 처방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증상에 따라서 개별 맞춤 치료 탕약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한방치료와 더불어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가져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숙면,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격한 운동보다는 평소 활동량을 유지하며 숨이 찰 정도의 가벼운 운동으로 폐 기능을 강화 시키고 피로를 회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기혈이 원활하도록 상체는 서늘하게 하고 하체를 따뜻하게 하는 생활 관리로 면역력을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두꺼비마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