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시죠? 함께하는 당신이 희망얼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거리두기를 한지 2년이 되어 간다. 힘든 시기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2020년까지 산남고등학교에 교장선생님으로 재직하셨던 지선호 교장선생님이 희망얼굴 전시회를 한다는 소식이었다. 반가운 마음에 청주중학교에 교장으로 재직중인 곳으로 당장 달려가고 싶었으나 코로나 시기라 전화로 안부를 전하고 전시회 이야기를 나누었다.

2016년 자유학기제가 도입되면서 2015년 아이들의 꿈과 끼를 어떻게 끌어내고 찾아줄 것인가 고민하다가 먼저 선생님은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했다고 한다. 가경중학교 재직 시절에 졸업생 전체를 칭찬하는 마음을 담아 희망얼굴을 그려서 졸업식에 선물로 주면서 모두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을 치뤘다고 한다.

희망얼굴을 그리기 위해서는 그 사람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정성을 담아 그린다. 희망얼굴에 칭찬을 담고 희망을 담아 서로 소통하고자 한다고 지선호 선생님은 전한다. 학생을 시작으로 해서 SNS에서 만난 이들 지역사회활동가들의 희망얼굴 릴레이가 천명을 넘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화선지 원본을 모두 전시한다고 한다. 코로나 시기 모두 힘든데 지선호 선생님이 그린 그림을 보며 웃음과 함께 작은 칭찬의 의미가 확산되어 희망을 이야기 하는 전시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시 기간은 10월 22일(금)부터 10월 31일(일)까지. 장소는 더 블루체어 1층 문화센터(청주시 서원구 2순환로 1618 1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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