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체험과 미디어리터러시

자연의 소리가 신나는 7월~.  2021년 7월의 하늘과 태양은 새롭게 기억될 정도로 가을하늘만큼이나 높고 청명했고 태양빛은 뜨거웠다. 마을학교의 7월도 아이들의 열정으로 빛났고 웃음소리로 신났다. 7월, 아이들은 미디어에 흠뻑 빠져 자존감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의 ‘폴리체험’. 폴리사운드는 음향의 질, 소리로 영상을 더욱 실감나게 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나 장비를 이용해 소리를 새롭게 만드는 작업이다. 영화 속 문 여닫는 소리, 찌개가 보글보글 끓는 소리 등은 폴리사운드가 더욱 실감나게 만드는 것이다. 진지하게 영화 속 장면을 들여다보며 자신들이 창작한 소리를 입히고 영상과 어울리는 소리를 확인하며 탄성이 쏟아졌다. 또, ‘MBC 생방송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날’. ‘리얼스토리 눈’ 등 방송 제작에 참여하고 계신 한국언론진흥재단 구미숙PD님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ZOOM 으로 만나 다양한 영상이나 매체를 통해 미디어를 배우고, 우리 스스로 좋은 뉴스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디어리터러시 강의 중 페들렛(padlet)을 이용해 소통했고 아이들의 소감에 구미숙 강사님은 “훌륭한 기자가 되길, 기사가 더욱 기대됩니다, 오~~ 좋은 뉴스를 많이 만들어주세요, 가치있는 뉴스를 만들어주세요.”등의 코멘트를 달아주셨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마을 아이들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자!    /이명주 두꺼비마을신문 어린이청소년기자단 단장

 

놀라운 폴리사운드 ~

오늘 폴리체험을 했다. 너무 재미있었다. 선생님께 잘한다고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뜻깊은 하루였다.     /김민호(샛별초4)어린이기자

영화사운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되어서 좋았다. 소리를 직접 내보니 재미있었다.     /김철균(산남초6)어린이기자

폴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수업을 할 때는 약간 지루했지만 직접 해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신나게 체험했다.      /변준민(산남초6)어린이기자

오늘 처음으로 폴리체험을 했다. 충북시청자미디에센터에서 체험을 했는데, 시청자미디어 센터에서 이런 일을 하는지도 처음 알았다. 우리가 흔히 시청하는 영화에서 나는 진실감 있는 소리 뒤에 복잡한 작업이 숨어 있었다. 도마, 쌀이 담긴 통, 심지어 휴지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흔희 보는 도구들로 소리를 만드니 신기했다. 상상도 못했던 소리는 쌀이 담긴 통에 국자만 몇번 휘저어도 재료를 볶는 소리가 됐다. 이렇게 영화가 완성 되는데 폴리의 과정이 있기에 실감나는 영화가 되는 것 같다.
     /김보리(샛별초5)어린이기자

기다리느라 다리는 아팠지만 하는 동안 재미있었고 영상과 소리가 잘 맞게 잘 찍어져서 기뻤다.     /오승협(산남초6)어린이기자

녹음을 이렇게 하는 걸 알게 되어 신나고 재밌었다. 그리고 신기했다.
     /정택규(산남초6)어린이기자

우리들만의 소리를 만들고 녹음할 때 소리가 작게 들어가거나 박자가 맞지 않게 들어갈까 봐 걱정됐지만 잘되어서 괜히 뿌듯했다.   /임소연(산남초6)어린이기자

처음으로 해보는 거라서 신기했고 소리가 진짜 소리 같아서 놀랐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민아(샛별초5)어린이기자

미디어가 무엇인지 배웠는데 그 중에서 폴리라는 걸 배웠다. 되게 흥미로웠고 재미있었다. 또 다시 해보고 싶다.     /김경묵(산남초6)어린이기자

사운드와 폴리라는 것을 배우고 직접 리까지 내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장승완(산남초6)어린이기자

처음으로 폴리사운드를 알게 되어 뿌듯했고 친구들과 직접 소리를 만들고 녹음하는 과정이 재밌었다.     /김민성(산남초6)어린이기자

 

가치있는 뉴스를 찾아라!

나는 오늘 형과 함께 미디어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최재원(샛별초2)

미디어란 정보를 만든 사람과 정보가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주는 정보가 있는 사진, 동영상, 소리, 잡지, 신문 등 매체이다. 또, 뉴스란 최근에 대중과 관련된 것이다. 오늘 훌륭한 기자로 한발 더 나아간 것 같다.     /김철균(산남초6)어린이기자

오늘 교육을 받으며 허위정보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서 좋았다.
     /최재훈(샛별초5)어린이기자

좋은 뉴스란 사실만 알려주고 거짓말이 없는 것이 한마디로 좋은 뉴스다.
     /조우진(산남초6)어린이기자

원래 좋은 뉴스란 좋은 소식이 담겨있는 뉴스인 것 같았다. 하지만 오늘 미디어가 무엇인지 새롭게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     /오승협(산남초6)어린이기자

미디어는 목적을 가지고 쓴 글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강의를 듣고 뉴스의 가치를 처음보다 더 잘 알게 되었고 미디어라고 해서 다 뉴스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기사를 쓴다면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고 정말 유익했다. 시간이 빨리 간 것 같다.
    /오민아(샛별초5)어린이기자

미디어는 정보를 만든 사람과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연결 고리다. 오늘은 뉴스의 가치를 새로 알게 되어서 즐거웠다.    /김민호(샛별초4)어린이기자

가치있는 미디어에 대해 알게 되었다.    /정택규(산남초6)어린이기자

오늘 교육을 통해 미디어에 대해 좀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취재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뉴스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았지만 시의성, 영향성, 저명성, 갈등성, 근접성, 신기성 등의 순서로 뉴스의 가치를 매기고 그런 사람을 게이트키퍼라고 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기자로서 좋은 뉴스를 쓰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또 좋은 뉴스와 필요한 뉴스를 알고 흥미만 따르거나 확인되지 않는 기사는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느꼈다. 좋은 기사를 쓰는 기자가 되고 싶다.     /권은채(산남중2)청소년기자

 

재미있는 상상~ 신나는 세상! 즐기며 배우고 재능기부할게요.

지난 7월 17일 친구들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체험활동을 했다. 이 날은 나에게 여러 가지로 좋은 날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인 퓰리처 기자 동아리와 미디어 동아리 친구들 모두랑 함께했기 때문이다. 나는 두꺼비마을신문 어린이청소년기자단이다. 어릴때부터 여러 가지 체험, 탐방하며 즐거웠고 자연스럽게 중학교에서도 기자 동아리를 가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행사나 공연, 봉사활동, 캠페인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싶어서 학교 자율동아리로 영상동아리를 만들었다. 작년에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방송체험을 하며 미디어로 정보도 줄 수 있고, 추억과 즐거 움도 남길 수 있어 좋았기 때문이다. 또 교지도 만들고 기사를 쓰는 퓰리처 기자동아리 활동도 영상으로 남겨서 기록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일석이조다. 아직 잘은 못하지만 배우면서 활동해보고 싶었는데 퓰리처 동아리 박미라 선생님께서 미디어 동아리 친구들도 함께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이번 체험은 폴리체험으로 소리를 녹음하는 활동이라는 정도만 알고 참여했다. 그런데 직접 가보니 영상 속에 나오는 음식이 끓는 소리, 볶는 소리, 비 내리는 소리 등 다양한 효과음을 우리가 직접 상상하여 창의적으로 만들어서 녹음까지 해보는 체험이었다. 매우 더웠던 날씨처럼 나와 친구들의 마음도 기대에 부풀어서 활활 타올랐다. 영화 속 장면에 우리가 만든 소리를 넣고 녹음해 보니 영화를 직접 제작한 느낌이었다. 진짜 뿌듯했고 신기했고 즐거운 활동이었다. 친구들과 영상을 만들 때 효과음을 직접 만들면 영상을 보는 사람도 더 재밌고 만드는 시간도 더 즐거울 것 같았다. 새로운 경험은 항상 우리를 설레게 한다. 기자단,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내가 중학생 중에 가장 행복한 사람 중 한 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말에도 나와서 우리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나누어주는 사람이 꼭 되고 싶다는 꿈이 더 확실해졌다.
     /권은채(산남중1)청소년기자

 

 

보리의 일기

기자단에서 지난주에 이어 미디어 관련 교육을 ZOOM으로 한다고 하였다. 강사 선생님은 구미숙 선생님이라고 했다. 엄마께서 말씀하시길 서울에서 활동 하시는 훌륭한 PD님이라고 좋은 기회라고 하셨다. 진짜로 ‘오늘 아침’이란 프로그램을 만드시고 강사님으로 활동하고 계셨다.

우선 미디어가 무엇인가에 대해 배웠다. 미디어는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라고 정확히 배웠다.

또 뉴스에 대해 자세히 배웠다. 여기선 뉴스의 정의와 가치를 살펴보았다. 뉴스의 정의는 개인이 아닌 대중의 관심사, 이익과 관련이 있어야 하고, 두번째 미디어를 통해 전달 혹은 유통한다. 세번째는 시의성, 즉 현재 시점의 상황이나 문제에 관련이 있어야 한다. 이 3가지를 보고 뉴스가 그냥 새로운 소식에만 그치는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가 들어 맞아야 뉴스라는 것에 기자님들이 고맙게 여겨지고, 매일 대중의 관심사를 찾아내시는 기자님들이 존경스러워졌다. 또, 뉴스의 가치 6가지를 배워보았는데 정말 뉴스의 가치 또한 대단하게 느껴졌다. 뉴스의 가치는 이러하다. 1. 시의성, 2.영향성, 3.저명성, 4. 갈등성, 5. 근접성, 6. 신기성이다. 이 6가지, 그것도 각기 다른 점에서의 방향 6가지를 모두 포함한 뉴스 기사를 써야 좋은 뉴스라고 평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좋은 뉴스가 긍정적이기만 한 뉴스는 아니다. 마지막으로 허위사실이 된 기사들을 보았다. 그냥 평범한 부부를 찍어 조두순이라 한 SNS 사진이 유포되어 진짜 기사가 된 것이다. 이 점에서 진실성의 필요도 느꼈다. 구미숙 강사님에게서 기자에게 중요한 내용을 배워 소중하고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기사 쓸 때 오늘 배운 점을 고려해 더 좋은 기사를 쓰도록 할 것이다! 기자에 한 발 더 다가간 시간인 것같다. 오늘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김보리(샛별초5)어린이기자

※ 두꺼비마을학교의 모든 프로그램은 생활방역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 이 지면은 2021년도 청주행복교육지구 지원 사업비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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