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무너지고 학생들은 학교를 가지 못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온라인 클래스를 하며 집이 학교가 되고 마을의 도서관, 체험장 등 마을이 학교가 되었던 2020년. 2020두꺼비마을학교는 학교가 비운 공백을 두꺼비마을학교가 채우려 노력했고 마을선생님, 마을의 어른, 아이들의 참여, 노력, 배려로 1년을 잘 보냈습 니다. 갑자기 다가온 코로나19시대, 두꺼비마을학교는 함께 방법을 찾고 믿음으로 기다려주며 실내가 아니면 야외에서 즐겼고, 대면이 아니면 비대면 ‘ZOOM’으로 만났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살펴주시고 내 아이처럼 세심하게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 하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다”는 감사문자를 많이 받았습니다.
2021년 두꺼비마을학교는 지속가능한 협동적 마을교육공동체로써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 자신감 충전 프로젝트
자기 정체성을 찾고 사회를 이해함으로써 코로나 시대에 자아를 표현하고 활발한 주체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기표현, 연극체험, 태권도, 미디어체험, 연탄체험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는 음식 만들기 프로젝트
기후위기 속에서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직접 환경요리 체험을 함으로써 코로나 · 시대에 건강한 주체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환경요리 체험, 로컬푸드 요리탐방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진로 체험 프로젝트
4차산업혁명시대,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드론, 3펜, 몸으로 표현하는 무용세상, 세종시정부청사 탐방

코로나 시대 마음 나누기 프로젝트
코로나 시대 마음 나누기를 위한 나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대화법과 미술심리상담 프로그램

코로나 시대 마을 놀이 프로젝트
산남동의 열린 교육의 장을 활용하여 신나게 놀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가정과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어린이 민화교실, 보드게임, 양말애착인형, 책놀이 토론수업, 그림책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 주도적인 자세, 배려하는 기회를 경험하며 코로나 시대를 씩씩하게 살아갈 마을 아이들의 2021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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