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산남동통장협의회 통장들은 깨끗한 마을을 위해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클린데이 청소를 실시한 후 오래간만에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로 모였다.

2년의 임기를 마친 임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달하고 새로운 임원선출과 연말 정기총회를 하지 못해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회의는 이상희 동장의 동정 소식부터 전하고 전년도 결산보고와 신년도 연간계획 등을 토의한 후 신임 임원선출을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전임 임원은 회장 : 황은준 / 부회장 : 송기복, 윤경숙 / 감사 : 김기수, 정명숙

황은준 회장은 청주시 이·통장협의회 회장이 되었기에 자동 유임이 되고 다른 통장들은 통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후진을 위해 새 임원을 선출하도록 자리를 내놓았다. 힘들기도 하고 보람도 있으며 즐거운 일, 기쁜 일, 어려운 일이 교차하였으리라 생각하며 막상 자리를 내려놓고 보면 후련하기고 하고 아쉬움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자리를 내놓아 새 임원을 선출하게 되었다.

신임 임원은 회장 : 황은준(유임) / 부회장 : 박용권, 윤금숙 / 감사 : 구진숙, 박정순

신임 임원 선출이 끝나고 전임 임원으로 활동한 통장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의미로 꽃다발 증정식과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모두들 기념사진 촬영 후 많은 인원이 식사를 할 수가 없어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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