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국수전문점 ‘느린 부엌’

김밥, 국수전문점 ‘느린 부엌

 

• 위치: 청주지방검찰청 정문 앞 사거리 근처
• 전화: 043-296-2346
• 포장 주문 가능/ 배달(배달의 민족)됩니다.


‘느린 부엌’ 한기성 사장님이 3월부터 마을신문과 함께 하는 좋은 이웃이 되었습니다.
계란 지단채가 가득 들어간 김밥 속재료 모양이 경주의 유명한 김밥을 연상시켜 여쭤봤더니, 거기랑 상관없고 집에서 아이들 키우실 때 말아주던 김밥 모양이라고 하네요.^^

 

한 사장님이 ‘느린 부엌’이라는 이름을 짓는 데에 1분도 안 걸렸다고 하네요. 건강에 좋은 슬로우 푸드를 추구하는 마음이 담긴 거겠죠. 이름이 ‘두꺼비’마을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맞장구쳐 주었습니다. ^^

김밥 말아주던 아이들이 올해 42세, 39세가 되었으니 20-30년 경력의 엄마표 김밥인 셈입니다.
‘MSG가 들어가지 않아 파는 김밥 같지 않다’는 손님들의 민원(?)도 받지만 한 사장님은 자신만의 건강한 음식철학을 고집하신답니다. 더욱더 김밥 속재료에 신경쓴다고 합니다. 오뎅의 경우는 데쳐서 나쁜 거 없애고 당근 우엉도 완전 국산만 고집하신다네요.

 

‘느린 부엌’ 한 사장님은 원래 전통 요리 강사였다고 합니다. 코로나19때문에 강의가 다 취소되자, 평소 하고 싶었던 김밥집을 열어보자고 용기를 내셨다네요.

처음 장사라 이것저것 걱정이 많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건강한 맛있는 김밥과 국수를 대접하겠다고 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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