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코로나19가 지배한 전대미문(前代未聞)의 한 해였다. 새로이 한 해를 맞이하였지만 코로나19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한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각자의 소중한 일상을 위해 열심히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근, 우리 마을에서 코로나19 속 이색 졸업식이 열렸다. 산남초등학교는 2020학년도 제14회 졸업식이 지난 1월 13일 오전10시 반부터 각 학급 교실, 강당에서 있었다. 각 반에서 졸업식을 진행하고 강당에서 졸업장 수여식이 이루어졌으며 진행상황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었다. 운동장 조회대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남초등 학교와 같은 날에 샛별초등학교의 제14회 졸업식이 오전 10시 50분부터 진행되었다.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30분까지는 졸업 축하 영상 시청이 원격으로 이루어졌고 이후 학급별 작은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산남중학교는 제12회 졸업식이 지난 1 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각 학급 교실에서 열렸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급별 작은 졸업식이 이루어졌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학부모는 참여가 불가하였다. 산남고등학 교는 다가올 2월 3일에 졸업식이 진행된다.
  졸업생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학생들은 교실에서 학부모와 있을 수는 없었지만 마음만은 함께 하면서 정든 학교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졸업을 진

1월 19일 필자가 촬영한 산남초, 산남중, 산남고, 샛별초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1월 19일 필자가 촬영한 산남초, 산남중, 산남고, 샛별초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심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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