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는중학생 이상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기자단 학생동 아리다.
기자교육을 통해 마을신문과 언론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기사 쓰기와 언론에 대한 진로 체험, 마을공동체와 함께 하는 지역 축제에 참여하여 마을신문에 기사를 싣고 이를 바탕으로 교지 발행에도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이 이 동아리의 운영 목적이다.
무엇보다 마을신문 기자의 백미는 기사 쓰기와 취재다. 무엇을 기사화 할 것인가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갖고, 취재 과정을 통해 현실 사회로의 간접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스스로 제목을 달고 편집을 해봄으로써 온전히 나만의 기사가 탄생하는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코로나의 출몰로 모든 일정이 뒤틀리고 공공기관의 폐쇄로 공간의 문제도 큰 제약이었다. 어렵사리 일정을 마치긴 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다.
다행인건 모두가 큰 사고 없이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정골 숲에서 재미있게 뛰어놀던 자연 속의 아이들, 빛뜨락 축제에서의 장애우들에 대한 캠페인 참여, 미디어 방송국에서의 반짝반짝 빛나던 아이디어와 진행 솜씨등… 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기자단은 학업과 병행하며 훌륭하게 한 해를 잘 마무 리했다. 퓰리처를 통해 기자단이 조금은더 성숙해지고 행복했을 거라 믿으며 어려운 가운데 기자단을 위해 도와주시고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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