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다운 사람이란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줄 아는 사람


산남유치원에서 6월 18일(금) 오후 7시에 '아이들 생각'을 주제로 학부모 교육이 이루어졌다.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김영희 교수님의 핑크빛 옷과 함께 풍겨져 나오는 온화한 인상, 저녁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직장 맘들과 주부들 간간히 보이는 아빠들의 모습 강당의 분위기는 모두들 들떠있었다. 두 시간이란 시간이 아주 짧게만 느껴졌던 시간들, 그때 느꼈던 감동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 봅니다. 그분의 열정이 조금이나마 전해져서 우리 아이들을 따뜻한 눈빛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다운 사람이란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부모와 주위사람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은 아이는 좋은 에너지로 가득한 합니다. 애정 표현방법에서의 부모 역활은 안전, 애정, 자신감, 지적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아이를 안아 줄때는 뒤로 안아주며 유치원에 다녀와서는 눈과 눈이 마주볼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는 일, 아이와의 대화를 원할 때 에는 왼쪽 옆으로 앉아서 아이의 어깨를 안으며 이야기할 것, 많은 말 보다는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담긴 한마디... 교수님이 직접 엄마들과 자세를 취하시며 보여주셨기에 누구나 다 실천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고 어느 순간 엄마의 아이를 위한 말들이 잔소리가 되어있을 법 한 상황에서의 교수님의 충고는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음속으로 ‘나 또한 꼭 실천해 보리라’를 결심케 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며 아이들에게 왜 공부를 시키고 있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첫째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짐으로써 많은 기회가 옵니다.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오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성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성공이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깨달음을 얻어 세상의 이치를 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네 번째는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네 가지가 사람이 공부를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스승이 있었고 그들은 하나 같이 대답합니다. “그 아이는 사랑 받을 줄 아는 아이입니다. 내가 아니었더라도 그 아이는 성공했을 것입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는 결정적인 시기가 태어나서 7세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7세까지 부모의 사랑으로 가득히 채워주어야 합니다. 사랑으로 가득 찬 아이들은 어떤 역경이 와도 올바로 나아갈 내적인 힘이 강한 아이로 그런 강한 힘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사람, 그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행복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또한, 스스로에게는 자신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면을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람다운 사람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길입니다.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에 시간은 너무 빠르게 지나갔고 우리 아이를 바르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다음에 또 한 번 이런 좋은 강의를 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산남유치원 학부모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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