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기간 내 7/12일까지(매일) 이벤트 참여상가 안내

 월드컵 축구경기는 우리동네 상가와 함께!

♧ 6월 17일 오후 8시 30분 아르헨티나 축구전 이벤트 상가


◇ 박가부대찌게

방문 손님께 한국팀 승리시 테이블당 2인 부대찌게 무료 시식권 증정

☞위 치 : 국민은행→검찰청 사이  ☎ 292-3535


◇ 임실피자치킨

모든 메뉴 주문시 1.5L 코카콜라 공짜

☞위 치 :  하모니마트 옆  ☎ 292-9272

♧ 월드컵기간 (7/12일까지) 이벤트 상가  (매일진행합니다~)


◇ 정통춘천닭갈비

테이블당 소주한병 공짜  (단, 6/15일자 마을신문 지참시) 

☞위 치 : 삼성디지털프라자(AS센터) 뒤편골목내  ☎ 292-8893


◇  다성왕족발

족발/보쌈 中이상 주문시 소주한병 공짜 (계산하실때 미리 말씀해 주세요.)

☞위 치 :  삼성디지털프라자(AS센터) 뒤편골목내  ☎ 297-8208


◇ 바실리

쭈꾸미 철판 주문시 소주한병 공짜

☞ 위 치 : 부영APT정문 맞은편  ☎ 297-8894


◇ 원흥이골설렁탕

단체,가족단위 손님께 갈비찜 주문시 냉면 무료제공

☞ 위 치 : 하모니마트 후문 뒤편  ☎ 287-0885


◇ 알파문구 (문구,사무,팬시복합매장)

대~한민국 가자16강 각종응원용품, 붉은악마티 판매

☞ 위 치 : 신한은행 맞은편 안경나라 옆 2층  ☎ 283-2358


◇  포비

대형스크린완비 (시원한 맥주드시며 함께 응원합시다.)

☞위 치 : 리슈빌 106동 맞은편 2층상가  ☎ 288-6776


◇  비비큐치킨(6월 월드컵 이벤트행사)

- 6/10~30일 치킨 한마리주문시 - 박지성 응원스카프 증정

- 2만원 이상 주문시 - 박지성 스포츠크로스백 무료증정

☞위 치 : 하모니마트 맞은편  ☎ 294-9282

◇  케리홈치킨(월드컵대표팀 평가전 및 본선승리시)

- 배달 생맥주 1000cc무료제공

- 홀 테이블 1700cc 1회 써비스 (다음날까지)

☞위 치 : 청주시교육청 정문 앞  ☎ 286-9954

▶우리동네 상가에서 응원전

 

 

▶현진에버빌 다목적 세미나실 - 입주민 응원전

 

 

▶유승한내들 경기를 기다리며~

▶유승한내들 입주민 응원

▶부영 사랑으로 응원전

▶골인~~~!   부영사랑으로 입주민


▶가족과 함께 (부영 사랑으로)

▶붉은 악마 어린 소녀들 (부영 사랑으로)


지난 6월 12일은 온 국민이 하나 되는 밤이었다. 집에서, 아파트에서, 상가에서, 광장에서 모두들 약속이나 한 듯 빨간 옷을 찾아 입고 태극기를 휘저으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해질 녘 이른 저녁을 먹고 돗자리를 깔고 할머니, 할아버지, 친구, 가족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둘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축구 시작 전 사전 행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비가 오락가락해도 들어갈 생각도 하지 않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쪽에서 “대~한민국!!!” 하면 저쪽에서 “짝짝짝 짝짝” , 자동이다. 경기가 시작 되자 모두들 긴장된 표정으로 선수들 하나하나의 행동을 따라 가느라 눈동자가 바쁘다. 전반전 7분, 생각지도 못한 빠른 이정수의 환상적인 골에 모두들 약속이나 한 듯 손을 치켜들고 일어서며 “골!~인!~” 아파트 안에서, 밖에서 동시에 지르는 환호성 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 되게 하기에 충분했다. 우연하게도 후반전 7분에 전 국민이 좋아하는 박지성이 또 한골을 넣었다. 때 맞춰 근처의 까맣던 하늘공간에 아름다운 폭죽이 터지고 사람들은 축구 보랴 불꽃 놀이 보랴 정신이 없다. 2골이 앞서자 처음 경기 시작할 때의 긴장된 마음은 사라지고 이제 축제 분위기다. 후반전 30분경 원조 진공청소기 김남일과 기성용의 선수 교체시 주민들 모두는 박수를 쳤다. 그동안 힘겹게 뛴 선수는 잘 했다고, 그리고 새로 교체해 들어 온 선수는 잘 하라고. 또 한번의 이승렬, 백주영 선수 교체시에도 주민들의 박수는 마찬가지였다. 경기가 승리로 끝나자 모두는 환한 얼굴로 집으로 향하며 “다음 번 경기 때에도 또 이렇게 행사 하나요? 하면 좋겠어요. 너무 좋아요”라며 아파트 운영진들에게 부탁을 한다. 이러한 분위기는 집 안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감정이다.
같은 시각 산남동의 상가도 축제분위기는 마찬가지였다. 호프집마다 빨간 물결을 이루며 모두 애국자가 되어 응원을 하고 한 호프집에서는 주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여러명이 모여 열띤 응원을 하며 축구를 관람했다. 이날 치킨집과 피자가게는 엄청 바빴다고 한다. 모두가 즐거운 하룻밤이었다.
이제 시작인 즐거운 꿈. 언제 끝날 지, 어떻게 끝날 지 모르는 꿈이지만 그 날까지 꿈을 꾸되 다른 중요한 것을 망각하는 시간이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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