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온 김정회 사랑으로 아파트 관리소장

아파트 관리 업체가 바뀐 후 새로운 소장이 부임해 왔다. 어떤 식으로 아파트를 관리해 나갈 지 궁금하다. 김종회 관리소장님. 무표정일 땐 무뚝뚝해 보이더니 웃으니까 훨씬 부드럽다. 소장님은 용담동에서 출퇴근을 하며 개신 주공 3단지(그린빌)에서 일 하다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산남동 자체가 깨끗하고 좋은 환경이고 그 중의 한 곳인 사랑으로 아파트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 좋습니다. 저는 아파트 관리 업무가 주민에 대한 서비스라 생각합니다.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개념이 아닌 우리 가족의 안식처라는 생각으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함께 가꾸어 가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이면 좋겠습니다. 특히 관리업체가 바뀌면 관리비 문제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계절에 따라, 수선. 보수 여하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리비 내역은 고지서에 상세히 알리고 있으나 그래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십시오.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5월 1일자로 부임 받고 3일부터 정식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업무 파악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한다. 앞으로 사랑으로 아파트를 ‘사랑’으로 관리해 줄 분이니 지나가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라도 나누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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