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동 도로변 빗물받이에 악취방지커버 150개소에 설치

산남동(동장 남승환)은 희망근로자를 활용하여 관내 악취가 발생하는 빗물받이 150개소에 악취차단과 오물투입을 방지할 수 있는 악취방지커버를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빗물받이 덥개는 창살형 구조로 돼 있어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 등 오물투기가 쉽고 하수구 안 이물질이 부패하여 악취가 발생하여 그대로 밖으로 유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그리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평소에는 커버가 닫혀있어서 냄새 유출이 안 되고 강우시에는 빗물의 무게에 의해 커버가 열려서 배수가 되도록 하는 악취방지커버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한편, 악취방지커버 설치에 앞서 산남동 주민센터는 지난 4월부터 주요 도로변이나 주택가에 있는 2,000여 개소의 빗물받이에 겨우내 쌓여있던 낙엽이나 쓰레기, 흙 등 이물질을 말끔히 처리하여 우기 전 수혜예방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위생적인 도시미관을 조성하였다.

산남동에 거주하는 곽한균 주민은 “ 여름철이면 집 앞 빗물받이에서 냄새가 나서 평소 불편함을 느꼈는데 주민센터에서 빗물받이 내 쓰레기 청소 뿐만 아니라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는 장치를 설치해서 냄새로 인한 불편함이 없어졌다.”며 고마움의 마음을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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