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동자원봉사대 독거어르신 사랑의 반찬배달


산남동 자원봉사대(대장 최광자)는 18일 동사무소 앞마당에서 관내 독거노인 20가구에게 드릴 밑반찬을 직접 마련 후 배달하며 평소 어려우신 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담소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산남동자원봉사대는 5월초 독거노인 30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해드린데 이어 이번에는 밑반찬을 손수 조리하여 해당 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자원봉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에 방문한 20세대는 70세 이상의 독거노인 기초생활대상가구로 4가지 종류의 밑반찬(나물무침, 양념불고기, 부침개, 계란말이)과 열무김치를 준비하여 나눠드렸다.

최광자 자원봉사대장은 “할머님, 할아버님이 밥과 함께 드실 수 있는 밑반찬으로 부담없는 메뉴를 봉사자들과 의논하여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만드니 힘든 줄도 모르겠고 나눔으로 마음이 행복해진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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