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동, 생활공예작품 전시


산남동 주민센터(동장 남승환)가 전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화제다. 최근 산남동 주민센터는 생활공예프로그램에서 수강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공예작품들을 주민센터 입구에 전시하고 있다.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들은 전시된 작품들을 보며 “기존에는 관공서가 딱딱하게만 느껴졌는데 전시된 작품들을 보니 내 가정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는 주민센터가 매일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됐다”고 말했다.

매주 화요일 주민센터 3층에서 생활공예를 가르치는 김영화 강사는 “주민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서 수강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들을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가르치는 보람이 두배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만들어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승환 산남동장은 “민원인들이 주민센터를 방문했을 때 내 가정과 같다는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조금씩 탈바꿈해갈 것이며,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오고 싶은 주민센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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