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마을신문

“함께가요 두바두바” 후기

안녕하세요 하늘자전거 운영위원 박진희입니다.
이번 2012 두꺼비 생명 한마당 주인은 여러분입니다.
주인님 모두 즐거우셨죠^^

마을 기업 하늘 자전거의 첫 걸음의 순간…
사전 참가자 17명과 현장 대여자 9명, 약 70여명의 자전거 물결은 가슴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전날까지 참가자가 적어 걱정하던 일을 말끔히 씻어주는 많은 자전거 물결에 감사드립니다.
마을 길을 순찰차의 호위를 받아 가족과 함께 달리며 맞이하는 바람은 참 달콤합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자전거 연습을 한 5학년 친구의 씩씩한 모습,
트레일러와 뒷자리에 딸아이 둘을 태우고 다니는 아름다운 아버지의 모습
7살 정도의 아이는 헬멧을 쓰고 보조바퀴 자전거를 힘차게 도로를 달리고, 아버지는 인도를 따라 땀흘리며 힘겹게 달리는 모습
지금 생각해도 잔잔한 미소가 절로 퍼집니다.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 되기를 바라는 저의 기도가 들리셨나 봅니다.

또한 바이크 닥터와 함께하는 자전거 현장 정비를 이용한 20여대의 정비도 마을 자전거 타기운동의 좋은 기반이 될 듯 합니다.

4장의 도화지의 그림이 하나의 자전거로 완성되는 자전거 그리기 행사와, 느리게 타는 자전거 행사는 이번 행사에 진행하지 못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가요 두바두바” 는 7월에도 진행 될 예정입니다.
자전거 그리기 행사는 7월에 다시 실시합니다.
사전 접수를 통해 안전장비와 다양한 길 체험 통해 앞으로 지속가능한 하늘자전거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두바두바 행사의 시작과 끝까지 수고한 멋쟁이 대학생 배정헌, 조혜진님께 특별한 감사를 전합니다.

2012-06-12 하늘자전거 박진희 올림.

2012-06-13 14:00:40 118.46.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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